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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개혁연대(준)’ 등 종교단체는 15일 오후 1시 광화문 감리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평구 목사의 지위 회복과 기독교대한감리회 A감독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개혁연대(준)’ 등 종교단체는 15일 오후 1시 광화문 감리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평구 목사의 지위 회복과 기독교대한감리회 A감독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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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개혁연대(준)’ 등 종교단체는 15일 오후 1시 광화문 감리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평구 목사의 지위 회복과 기독교대한감리회 A감독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개혁연대(준)’ 등 종교단체는 15일 오후 1시 광화문 감리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평구 목사의 지위 회복과 기독교대한감리회 A감독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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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가 법원의 면직 무효 판결이 난 지 2년여가 지나도록 이평구 목사의 지위회복 조처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종교단체와 시민단체가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개혁연대민생행동'과 '관청피해자모임', 민생·사법적폐 퇴출행동, 아나키스트 의열단 등 시민단체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개혁연대(준)' 등 종교단체는 1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감리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평구 목사의 지위 회복과 기독교대한감리회 A 감독 사퇴를 요구했다.[관련 기사 : 이평구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앞에서 1인 시위]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이평구 목사가 호남선교연회 소속 광주지방회 서광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던 때 공금을 유용한 사실이 없는데도 교회법에 따라 당시 면직시켰고, 당시 이 목사의 직장인 목원대학에 일반적인 면직 판결서를 '목사직 면직'으로 변조해 보내는 방법으로 해임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6년 11월, 법원의 면직 무효 판결로 이 목사를 원래 지위로 복권해야 하는데도 아직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게다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측이 문제를 바로잡기 보다 이 목사의 1인 시위를 인위적으로 막는 데만 급급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독교대한감리회에 대해 "이 목사를 복권하고 이 일로 병을 얻어 사망한 이 목사의 아내 죽음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기독교대한감리회 A 감독의 사퇴도 요구했다. 법원의 면직 무효 판결에도 이 목사를 복권하지 않은 데는 실질적인 관리감독자인 A 감독의 의중이 반영돼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A감독은 법원의 면직 무효를 판결에 불복해 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의 A 감독에 대한 당선무효 판결에 따라 A 감독에 대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재판부가 지난 3월 변론을 종결하고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판결하지 않고 몇 개월째 시간만 끌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최근 재판부에 빠른 판결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기독교대한감리회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씨의 복권 여부를 놓고 호남선교연회와 논의하고 있다"며 "하지만 복권 여부는 A감독이 아닌 호남선교연회 관리자가 갖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상구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제주 충일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이성현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예산 창정교회 담임목사), 송운학 대표(개혁연대 민생행동 본부 대표) 등이 참석해 인사말과 지지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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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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