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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신임 차관보의 인터뷰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신임 차관보의 인터뷰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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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동아시아 정책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신임 차관보가 '한일 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을 방문한 스틸웰 차관보는 12일 NHK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한 한국의 반발과 관련해 "양국 관계가 긴장에 빠지는 것은 (한미일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에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 관계에 틈이나 균열이 생겨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라며 "서로가 긍정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며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내가 중재에 나설 계획은 없다(no plans to mediate)"라며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보다는 당사자인 한일간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NHK는 "한국이 미국에 고위급 관료를 급파하며 외교 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응을 언급하지 않으며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상원 인준을 통화하고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스틸웰 차관보는 일본, 필리핀을 거쳐 오는 16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스가 관방장관 "한미 비판은 적절하지 않아"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한일 대표단의 수출 규제 관련 양자 회의에 대해 협의가 아닌 사실 확인 목적이며, 이번 조치에 대한 한미 외교장관의 비판에 불만을 나타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회견에서 "한국의 무역 관리 당국으로부터 이번 운용의 재검토에 대한 사실 확인 요구가 있어 실무 수준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어디까지나 협의가 아닌 사실 확인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과이 10일 통화에서 이번 조치에 우려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언급을 자제하고 싶지만 안보를 목적으로 수출 관리를 적절히 한다는 관점에서 비판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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