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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기업 미쓰비시에 울려퍼진 '사죄하라' 26명 대학생의 목소리

19.07.09 13:57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9일 오후 1시 명동 한국 미쓰비시 상사 사무실에서 26명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아래 '대진연') 학생들이 단체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일본은 강제징용 사죄하라", "철저히 배상하라", "일본은 식민지배 사죄하라", "경제보복 중단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도체 기업 경제 보복 중단과 강제 징용 노동 사죄를 요구했다.  
 
지난 6월 27일, 서울고법 민사8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유가족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이 피해자에게 인당 9000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미쓰비시 측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죄와 배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항의 방문을 진행한 대진연 학생들은 이날 "조선인을 노예처럼 부려 먹은 기업이 미쓰비시이다. 아직도 제대로 된 사죄와 처벌을 받지 않았음에도 뻔뻔하게 한국 땅에 기업을 두고 있다", "2015년부터 일본 정부는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 미쓰비시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후 2시 현재 이들은 계속 항의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이 명동 미쓰비시 사무실에 항의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 김한성
 
미쓰비시 관계자가 나와 대학생들을 저지하는 모습이다. ⓒ 김한성
   

덧붙이는 글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태그:#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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