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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성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
 6월 30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한 정관성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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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과도한 불용액 발생', '직원에 대한 폭언 및 협박성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정관성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사퇴했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5월 22일 <"인간쓰레기" "나잇값" 대전복지재단 대표 '막말' 논란>을 최초 보도한 지 한달여 만의 일이다. 

정 대표는 28일 오후 대전복지재단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6월 30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재단은 오는 7월 1일 대전시에 보낼 예정이다. 이날 정 대표는 몇몇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복지재단은 지난 17일부터 대전시로부터 사전감사 및 본 감사를 받아왔다. 그 동안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재정운영과 사업집행, 회계 등 복지재단 운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면밀히 감사해왔다.

뿐만 아니라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정 대표의 막말과 폭언 등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의 진술을 듣는 등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감사과정에서 부담을 느낀 정 대표가 대전시에 사퇴의 뜻을 전달했고, 감사가 마무리되는 이날 오후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직서를 곧바로 수리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감사결과에 따라 행정적 징계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정 대표가 사직함에 따라 대전복지재단은 대대적인 개혁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결과에 따른 조직개편은 물론 사업운영에 대한 대폭적인 점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새로운 대표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밝혔듯이 퇴직 공직자가 아닌 복지현장에서 신망을 받고 있는 전문가가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또 그동안 재단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에서 배제되어 왔던 이사회에 대한 위상도 새롭게 정리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대전복지재단의 대대적인 개혁은 감사결과가 나오는 다음 달 이후 새로운 대표 선임에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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