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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교사와 학생이 완성된 벤치를 옮기고 있다.
▲ 5월 학급 벤치 만들기2 담임 교사와 학생이 완성된 벤치를 옮기고 있다.
ⓒ 홍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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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구벌고등학교(교장 안광제)는 3월부터 학급별 숙제를 수행하며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30분인 아침 통합 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각 학급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월 1회 1 미션'을 부여하여 아침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맞이하고 있다.

3월에는 학급별 단체 줄넘기를, 4월에는 학급별 단체 창작 무용, 5월에는 학급 홍보 영상물 제작, 6월에는 학교 밴치 만들기 미션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4월 미션인 학급별 단체 창작 무용은 체육대회와 연계된 미션으로 체육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교장 선생님의 3월 숙제인 단체 줄넘기 모습
▲ 3월 단체 줄넘기 교장 선생님의 3월 숙제인 단체 줄넘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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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의 4월 숙제인 학급별 창작 무용 발표
 교장 선생님의 4월 숙제인 학급별 창작 무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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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무기력한 아침을 깨우기 위해 고안한 교장 선생님의 특별한 미션은 학생과 담임교사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사제동행의 깊이를 더하고, 학생 간 협력과 소통의 관계를 형성하는 장이 되고 있다.
 
교장 선생님의 5월 숙제인 벤치 제작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교장 선생님의 5월 숙제인 벤치 제작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 홍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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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고에 재학 중인 A 학생은 이런 미션이 "아침을 활기차게 만들어 준다. 평소에는 아침에 그냥 책상에 업드려 있거나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등 밋밋했는데 아침 시간이 활기차서 좋다"고 말했다.

달구벌고등학교 교장 안광제는 "매월 새로운 미션을 고안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도 학생들이 밝고 힘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과제를 깊이 고민하고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 학생은 "방학 전 7월에는 어떤 미션이 나올지 기대 된다"고 말했다.
 
교장 선생님의 5월 숙제로 완성된 벤치들이 나열된 모습
 교장 선생님의 5월 숙제로 완성된 벤치들이 나열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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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달구벌고, #대안학교, #달구벌고등학교, #입학,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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