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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과 월지는 지난해 유료 관광객 14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천년고도 경주의 0순위 관광지이다. 최근 동궁과 월지 주변으로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비가 오면 더 운치가 있어 좋다는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를 27일 오전 찾아보았다.

연꽃의 개화 시기는 보통 7월~8월이다. 연꽃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연꽃 촬영차 경주를 방문한 사진작가들은 이른 아침에 도착해 촬영 장비를 챙기는 모습을 자주 본다. 처음에는 좀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은은한 연꽃 향기에 취해 촬영에 여념이 없는 작가들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은 금세 사라진다.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4만8천㎡ 부지에 다양한 색상의 연꽃 식재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가 1주일 정도 빨라 6월 중순부터 싱그러운 연잎과 꽃망울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며칠 전부터 경주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 덕분으로 아름다운 모습의 연꽃들이 서로 먼저 경쟁이라도 하듯 꽃망울을 터뜨리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주변 48천㎡에 식재 한 연꽃, 고귀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연꽃단지 모습
 경주 동궁과 월지 주변 48천㎡에 식재 한 연꽃, 고귀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연꽃단지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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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는 경주 동궁과 월지 주변 연꽃의 모습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는 경주 동궁과 월지 주변 연꽃의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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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4만8천㎡ 부지에 홍련과 백련 그리고 수련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을 심었다. 연꽃단지 사이로는 지그재그로 산책로를 만들어 관광객이 더 가까이서 연꽃의 자태를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리고 연꽃단지 안에 정자를 만들어 관광객이 잠시 쉴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했다.

아직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하는 7월 하순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며 연꽃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데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도 한몫했다.

곧 다가올 무더운 여름밤, 사랑하는 연인들과 함께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연꽃단지를 산책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여름밤의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연꽃은 더러운 진흙 속에서도 맑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 하여 예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연꽃은 청결, 군자, 순결, 신성 등 색상마다 꽃말이 다르다. 가장 가슴에 와닿는 꽃말은 '당신은 아름답습니다'인 것 같다.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 사적관리과 김광석 정비팀장은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해 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는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에서 한 여름밤의 더위를 잊는 추억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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