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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에서 생산된 양파가 대만에 수출된다.
 거창에서 생산된 양파가 대만에 수출된다.
ⓒ 거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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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에서 생산된 양파가 대만에 수출된다.
 거창에서 생산된 양파가 대만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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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값이 폭락해 농민들이 시름에 잠긴 가운데, 경남 거창에서는 양파 500톤이 대만에 수출된다.

거창군은 6월 26일 동거창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올해 생산된 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작업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석모 경남무역 대표이사, 김일수 경남도의원, 이재운·권재경 거창군의원, 최병철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진학덕 동거창농협장, 이응록 농업기술센터 소장, 양파 재배농가와 수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된 양파는 대만으로 수출될 예정으로 48톤에 2000여 만 원 상당이며, 앞으로 8월까지 경남무역을 통해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500톤가량이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구인모 군수는 "양파 산지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각 농협의 자체수매와 더불어 해외수출로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덜도록 유통업체 납품 및 대형유통업체 특판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양파수출을 시작으로 파프리카, 샤인머스켓, 딸기, 사과 등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태그:#거창군,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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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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