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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국가유공자 등 26명에게 포상한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롯데호텔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타의 모범이 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분들에게 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보훈가족의 명예를 크게 드높인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과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유공자 6명이 정부포상을 수여 받는다.

이번에 수상을 받는 유공자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 표창 9명, 총리 표창 11명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김정규(75)씨는 1969년 소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해서 화랑무공훈장, 월남정부로부터 금성무공훈장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유공자 임종지원을 위한 장례의전 지원, 한-베트남 우호증진과 호치민대학 등 베트남 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해왔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이상우(63세)씨는 1977년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 대간첩작전과 한미합동상륙작전 중 부상을 입어 의병 전역했지만 25년 동안 모범적인 군복무를 수행했다. 30여 년 동안 보육원, 요양원 자원봉사와 충의장학금 설립으로 장학금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상이군경회 경주지회장으로 보훈가족 복지증진에 힘써왔다는 점이 평가됐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김달수(76세)씨는 1978년부터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에 입회하여 윤봉길의사 전집(8권) 발간과 상하이 홍커우공원 내 윤봉길의사기념관을 건립하는데 개인 재산기부와 후원연계 등 많은 노력을 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태그:#호국보훈의 달,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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