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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마도의 날' 기념식.
 6월 19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마도의 날" 기념식.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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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창원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중철)는 19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기념식, 역사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대마도를 주제로 한 노래 '대마도'와 '대마도의 눈물' 등을 부른 가수 정희, 여고생 가수 은샘이 식전공연했다.

박중철 추진위원장은 "대마도는 수많은 역사자료에 조선의 영토로 기록되어 있는 땅"이라며 "앞으로 대마도가 우리의 땅이었음을 확인하는 여러 기념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역사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만행에 대응하여 역사를 바로 잡고 진실을 밝히는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깊은 일"이라고 했다.

허 부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역사 유산을 후세에 널리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정신을 갖게 하는 것이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의 더 큰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대마도의 날은 조선 세종시대 대마도 정벌의 주역인 이종무 장군이 마산포에서 출정한 날을 기념일로 지정했고, 이종무 장군의 장수 이씨 문중 20여 명이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일본 시마네현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옛 마산시의회가 2005년 3월 18일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하면서 해마다 기념식을 열어오고 있다.

태그:#대마도,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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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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