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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가 6월 24일 오후 7시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2019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토크콘서트-도시가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열기로 해 관시믈 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주제에 맞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강연과 공연으로 나눠 열린다.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도시공학)는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발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정석 교수는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 <도시의 발견 :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인문학>을 펴내기도 했다.

조정구 건축가(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삶의 형상을 찾아서-서울 동네답사와 집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도시한옥, 슬라브집, 다세대 주택, 가게와 골목, 동네의 풍경 등 다양한 삶의 형상을 바탕으로 현대건축과 한옥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우리 시대의 집'을 찾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승욱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은 "행복하기 위한 도시 향유 그리고 관계 맺기"를 주제로 이야기 한다. <창조성과 도시(공저)>를 펴낸 그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과 감천문화마을 도시재생 사업 등에 참여해 왔다.

공연에서는 가수 '옥상달빛'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일상의 언어를 담은 멜로디로 도시재생 토크콘서트에 걸맞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옥상달빛은 '수고했어 오늘도', '정말 고마워서 만든 노래', '없는게 메리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시민 참여형 전시 '도심 속 행복 마을'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도시를 직접 구성해보도록 하여 참여자들이 주체가 되어 도시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한 부산을 위해 항상 '시민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 2019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토크콘서트를 통해 부산 시민들과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으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기획‧운영은 ㈜문화콩이 맡았다.
 
“2019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토크콘서트-도시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2019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토크콘서트-도시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 (주)문화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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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부산도시공사, #문화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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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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