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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등이 조문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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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평생의 헌신. 국민과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마지막 소원.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자유와 민주, 양성평등의 정신을 이어받아 차별없는 창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6월 12일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추모 창원시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남긴 방명록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창원지역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등이 보낸 조화와 조기가 놓여 있다.
합동분향소에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창원성산)‧김기운(창원의창)‧박남현(마산합포)‧황기철(진해) 지역위원장이 상주역을 맡아 조문객을 맡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김경수 지사와 김지수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등 인사들이 합동조문을 했다. 김 지사 등은 이희호 여사의 영정 앞에 헌화, 분향했다.
"민주주의와 여성인권... 그 유지 받들어 나가겠다"
조문을 마친 뒤 김경수 경남지사는 기자들을 만나 "고인께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봉하마을 사람들의 든든한 언덕이셨다"며 "민주주의와 여성인권을 위해 헌신하셨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셨다. 그 유지를 받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희호 여사께서는 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 앞서 미리 봉하마을에 오셨을 때 인사를 드리고, 김대중 대통령 추도식에 가서도 인사를 드렸던 적이 있다"며 "고인께서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봉하마을 식구들을 많이 챙겨주셨다"고 했다.
장례식 참석 여부에 대해, 김 지사는 "서울에 있는 장례식장에는 다녀올 예정이나 영결식날이 경남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이 있는 날이라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북한의 조문단 파견과 관련해, 김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셨다. 조문을 오기로 했다면 다행이다"며 "남북관계가 풀어지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곳 분향소는 장례식까지 운영되고, 경남에서는 진주와 거제, 양산, 김해에서도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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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조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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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에서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헌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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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에서 강석주 통영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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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를 찾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지역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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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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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의 김경수 지사 방명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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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에 허성무 창원시장이 남긴 방명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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