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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김유신 장군묘 주위를  돌며 십이지신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유아들의 모습
 경주 김유신 장군묘 주위를 돌며 십이지신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유아들의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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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국립공원에서 진행하는' 천년의 숲학교' 프로그램에서 어린 유아들이 김유신 장군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경주국립공원에서 진행하는" 천년의 숲학교" 프로그램에서 어린 유아들이 김유신 장군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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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한 점 없는 유아들의 역사학습 현장 모습을 지난 4일 우연한 기회에 담았다. 경주시티투어 1번지라 불리는 김유신장군묘에서이다. 매일 여기를 거쳐 시내 쪽으로 취재를 나가기 때문이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20여 명의 유아가 버스에서 내린다. 그리고 유니폼을 차려입은 국립공원 직원들의 모습도 보인다. 궁금하여 물어보니 오늘이 경주국립공원에서 한 달에 한 번 유아들을 위해 진행하는 '천연의 숲학교' 역사학습 시간이란다. 그래서 동행 취재를 했다. 오늘은 담임선생님이 아닌 국립공원 '천년의 숲학교'를 진행하는 역사학습 선생님이 대신하고 있다. 

김유신 장군 묘를 둘러보며 12지신상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을 아이들이 열심히 귀담아듣는다. 선생님이 12지신상 중 용띠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갑자기 유아 중 한 명이 "선생님, 우리 엄마는 닭띠에요"라고 한다. 선생님이 묻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엄마가 생각난 걸까? 초롱초롱한 맑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예쁘다. 

카메라를 가까이해도 거부 반응이 없다. 기자보다 더 적극적이다. 자기표현을 스스럼없이 하고 카메라가 앞에 있으면 멋진 자세까지 취해준다. 

카메라로 아이들 모습을 찍다가 외손주 생각이 났다. 멀리 서울에 있어 몇 달에 한 번씩 본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카메라를 손에 들면 다양한 익살스러운 자세를 취해주는 외손주이다. 오늘따라 어린 유아들과 함께하니 멀리 있는 외손주 모습이 떠올라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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