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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10?18광장에 ‘6월항쟁’ 표석 디자인.
 경남대 10?18광장에 ‘6월항쟁’ 표석 디자인.
ⓒ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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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경남대 10‧18광장에 '6월항쟁' 표석이 설치된다.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는 "제32주년 6‧10민주항쟁 기념"해 표석 설치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경남사업회는 "올해는 6월항쟁 32주년이 되는 해다"며 "시민단체들을 비롯한 시민과 함께 기념식과 6월항쟁 정신 계승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남대 10‧18광장에 세워지는 6월항쟁 표석에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글자가 들어간다.

경남대 10‧18광장은 1979년 10월 18일 부마민주항쟁 때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철폐'와 '독재타도'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던 현장이다. 1987년 6월항쟁 당시에도 이곳에서 대학생들이 '민주'를 외쳤다.

경남사업회는 "6월민주항쟁은 1987년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직선제 개헙을 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4‧13호헌조치에 맞서, '호헌철폐' '직선쟁취' '독재타도'의 기치 아래 6월 10일부터 이후 20여일간 전국 도‧시‧군‧읍‧면 단위까지 연인원 100만 이상의 국민이 함께 싸운 반군사‧반독재‧민주화운동이었다"고 했다.

경남사업회는 오는 6월 10일 경남대 10‧18광장에서 "제32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표석 제막식"을 갖는다.

또 이 단체는 6월 8일 오후 7시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유월 청소년 창작 가요제", 9일 오전 9시 마산 만날고개 일원에서 "제3회 6‧10 만날고개 걷기대회"를 연다.

태그:#6월항쟁, #민주항쟁, #경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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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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