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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원내대책회의 참석한 윤상현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있다.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지난 5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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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회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미추홀을, 3선)이 28일 오후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주장했다. 지난 4월 말 선거제도 개편·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검경수사권조정 패스트트랙 지정 후 약 1개월 동안 국회 일정을 보이콧을 했던 한국당 내에서 나온 첫 복귀 주장이다.

'장외투쟁 성과는 충분히 얻었다. 이제는 국회 안에서 싸워야 할 때'라는 게 핵심 내용이다.

특히 그는 "국회 등원에 특별한 명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등원하는 것보다 더 큰 명분은 없다"고도 말했다. 당 지도부가 패스트트랙 철회 혹은 패스트트랙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사과 등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조건 없는 복귀'를 주장한 셈이다.

"국정원장과 여당 총선전략 책임자 간의 만남, 국회에서 이 문제 짚어야"

윤 의원은 구체적으로 "장외투쟁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정당은 한국당 뿐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면서 "투쟁을 이끈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공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 문재인 정권에 맞설 자신감을 회복했다. 총선 승리의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그는 "경제 성장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북핵 위기는 조금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경제가 불안하고 안보가 불안하고 외교가 불안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한국당이 국회에서 강하게 싸워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윤 의원은 '조건 없는 국회 복귀' 명분으로 여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의 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만찬 관련 의혹을 거론했다. 이 문제에 대해 국회 정보위원회를 조속히 소집해야 한다는 바른미래당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한 셈이다.

실제로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서울 서초갑)도 같은 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한 인터뷰에서 "결과적으로 한국당이 오히려 국정원장의 진실덮기를 도와주는 꼴이 되고 있다"고 한국당의 '국회 정상화 후 정보위 소집' 방침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윤 의원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같은 당 강효상 의원(비례) 문제에 대해서도 당과 다른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그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파적 이익 때문에 국익을 해치는 일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강 의원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 MB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강효상 출당시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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