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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일하는재단은 STP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빈곤으로 고통 받는 아동이 부모의 지속적인 보살핌과 적절한 교육을 받아 빈곤의 굴레를 끊어내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진행된 2019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참가한 개발도상국의 사회적기업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기자말
 
 ▲2019 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모습(사진 박초롱)
 ▲2019 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모습(사진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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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빈곤 아동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함께일하는재단은 개발도상국 저소득층 아이들의 근원적인 빈곤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해외 빈곤 아동의 보호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 사회적기업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Smile Together Partnership, STP)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STP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부모가 사회적기업에서 일자리를 얻어 아이들을 가정에서 부양해 아동 빈곤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도록 돕는다. 또 교육을 받지 못하고 구걸과 노동을 하다가 청소년기에 접어들게 된 아이들에게 인성교육 및 직업훈련을 제공해 사회적기업에서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단은 16개국 33개 STP 파트너기관을 지원해 4500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국제핸드메이드페어 개막식에서 악단광칠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박초롱)
 ▲국제핸드메이드페어 개막식에서 악단광칠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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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P 파트너 12개팀 2019 핸드메이드페어 참석

STP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트너기관은 사회적기업의 소셜임팩트 추진과 재정자립을 위한 경영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파트너기관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파트너기관의 재정 확보를 위해 국제 페어 참석지원 프로그램인 HEAP(Happily Ever After Program)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이 지원하는 개발도상국 사회적기업 중 64%가 설비 및 기술의 부담이 적고 사업 진입장벽이 낮으며 현지 인력의 소득증대가 가능하면서도, 전통문화와 지역 재료와 산물을 보전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비즈니스'를 소셜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수공예 제품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파트너기관이 매년 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SIHF 2019)에는 우간다,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에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12팀이 참가해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국악 단체 '악단광칠'의 유쾌한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국제핸드메이드페어의 막이 올랐다. 함께일하는재단도 개막식에 함께 참석해 주관 단체들과 인사를 나누고 1년 만에 만나는 STP 파트너 기관들과 안부를 묻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미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그림으로 제품을 만드는 떠헤(Tohe)의 VAN 대표는 "국제적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고 한국시장을 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아시아 시장에 사업을 확장하고 싶고 바이어들과의 접촉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 위부터 우븐(Woven, 필리핀), 떠헤(Tohe, 베트남), 리스퀴디자인(Risque Designs and Accessories Inc, 필리핀), 반프안(BAN PUEAN Handicraft, 라오스) (사진 박초롱)
 왼쪽 위부터 우븐(Woven, 필리핀), 떠헤(Tohe, 베트남), 리스퀴디자인(Risque Designs and Accessories Inc, 필리핀), 반프안(BAN PUEAN Handicraft, 라오스) (사진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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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기수인 반프안, 리스퀴디자인도 함께해 

올해도 필리핀, 네팔, 베트남, 라오스,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 기관들이 참석했다. 핸드메이드페어 시작 전, 각 파트너 기관들은 다시 만난 단체들과 안부를 전하고, 새로운 기관들과는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STP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수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살린 수공예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필리핀의 전통 패턴을 활용해 구두를 생산하는 '리스퀴디자인(Risque Designs and Accessories Inc)'과 라오스의 은세공 장인들과 악세사리를 만들고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반프안(BAN PUEAN Handicraft)'도 올해 신규 기수로 핸드메이드페어에 처음으로 참가해 한국 시장에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반프안 김형진 매니징디렉터는 "반프안은 친구의 집이라는 뜻으로 (반프안의) 제품을 통해 라오스의 문화가 가진 친밀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STP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의 문화를 알리고 전통 은공예 산업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STP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가한 HEAP 프로그램 참가자들
 STP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가한 HEAP 프로그램 참가자들
ⓒ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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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가의 사회적기업들과 만날 수 있어 즐거워"

국제행사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네트워킹이다. 낮에는 열심히 물건을 판매하고 홍보했다면 저녁에는 각 단체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서 준비한 국제교류의 밤에서는 반프안이 STP 대표로 기업을 소개하고, 국·내외의 핸드메이드 기업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국제협력팀이 STP 파트너들 간 친목도모를 위해 준비한 STP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맛있는 저녁식사와 페어에 집중하느라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리스퀴디자인의 TAL 대표와 JUDITH 마케팅 매니저는 "STP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시장과 파트너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한국 제품 시장 조사에 도움이 되었고 좋은 출발로 한국시장에 진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철학을 가진 다양한 국가의 사회적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함께일하는재단의 홈페이지와 블로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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