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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이것이다??

19.05.27 00:3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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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어벤져스의 흥행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다"
최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어벤져스는 화려한 액션신과 멋있는 히어로들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영화의 품질을 한 층 더 높여준다. 최근 영화 산업에서는 이러한 현실에서 불가능한 장면들은 빠지지 않는다. 즉, 요즘 영화는 상상 속의 장면의 시각화를 가능케 한다. 실제 어벤져스는 해도 촬영신의 약 100여개 정도 빼고는 모두 편집기술이 개입한 장면이다. 그만큼 영화 편집기술은 대중의 유입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다. 그렇다면 화려하고 현실에서는 볼 수 없을 법한 장면들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인가, 이를 가능케하는 기술을 우리는 흔히 cg라고 부른다.
cg는 컴퓨터 그래픽스(computer graphics)의 약자이다. cg는 아날로그 데이터에 cg는 아날로그 데이터에 컴퓨터를 통해 만들어진 디자인 화상을 입혀 영상을 만든다. 마블의 흥행 최고의 흥행 공신인 어벤져스, 어벤져스의 그래픽은 크게 히어로, 공간, 공격으로 이루어진다. 히어로들의 모습 제작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 헐크나 타노스의 경우 얼굴, 몸에 센서가 탑재된 여러 개의 점을 붙인다. 그 상태에서 배우가 연기를 하면 센서를 통해 안면 근육, 몸의 움직임을 따고 그 위에 그래픽을 입힌다. 이 기법을 '모션캡쳐'라고 한다. 모션캡쳐는 배우들의 연기 위에 그래픽을 입히기 때문에 더 섬세한 감정과 연기를 담은 그래픽 제작이 가능하다. 히어로들이 입는 다양한 슈트들이 있다. 슈트는 모션캡쳐 장치를 입고 그래픽을 입히거나 실제 배우들이 영화에 나온 모습과 유사한 모양의 슈트를 입고 촬영 후 그래픽을 입히는 방법으로 제작된다.

(모션캡쳐, 출처: https://blog.naver.com/doublej0213/150189753980)
 
크로마키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할 수도 있다. 크로마키는 편집 기술 중 하나로 사용하지 않을 색을 배치해두고 그 색을 빼고 다른 배경을 합성시키는 것이다. 배우가 초록색옷을 입고 촬영을 한 뒤 초록색을 빼고 그 위에 그래픽을 입힌다.

(크로마키를 활용한 캐릭터 제작, 출처:https://blog.naver.com/aok114/220774560700)
 
가장 많은 수고가 투입되는 그래픽 작업은 배우의 촬영 과정이 없는 그래픽만으로의 캐릭터 제작이다. 실제 대도시에서의 전투신 등 직접 촬영이 어려운 경우 그래픽으로 모든 것을 만든다. 예를 들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뉴욕 전투신, 공중 또는 우주신은 배경만 실사이고 캐릭터들까지도 그래픽으로 제작한다. 합성하고자 하는 모델을 '마야' 프로그램을 통해 3D로 기본 모델링을 한다. 후에 건물, 사물, 인물, 배경 등에 대상에 알맞은 재질을 입히는 맵핑을 한다. 렌더링(렌더링은 수치와 방정식으로 서술된 2차원 혹은 3차원 데이터를 사람이 인지 가능한 영상으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렌더링 검색), 리깅(3D 컴퓨터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의 뼈대를 만들어 심거나 뼈대를 할당하여 캐릭터가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일.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리깅 검색)의 과정을 통해 움직이도록 만들어 주면 히어로들의 전투신이 된다. 이 방법은 배우의 실제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을 제작할 때 주로 쓰인다. 인간의 얼굴을 그래픽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지만 작업이 번거롭고 자연스럽지가 않은 것이 이유다.

(그래픽만으로 캐릭터 제작, 출처: https://blog.naver.com/cocokuco/220270458595)
 
 
 
 
 
 
 
 
 
 
 
 
 
어벤져스에는 우주나 대도시를 배경으로 한 전투신이 많이 등장한다. 이런 경우 실제 우주는 당연히 불가하고 대도시에서의 액션신 촬영과 공간연출도 사실상 힘들다. 대부분의 전투신은 그래픽으로 이루어진다. 공간과 구조물 연출은 합성을 많이 이용하며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일명 '크로마키'라 불리는 배경을 두고 촬영을 한다. 크로마키는 흔히 영화 촬영 비하인드에서 볼 수 있는 녹색 천으로 된 배경을 두고 촬영하는 기법이다. 크로마키 앞에서 배우가 연기하는 촬영본의 크로마키 부분에 다른 배경을 합성을 하면 하나의 공간이 완성된다. 대도시의 건물, 우주선 등의 3차원 구조물의 합성은 캐릭터 제작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제작한 여러 3D 이미지들을 합성을 하면 되는 것이다.

(공간 연출, 출처: https://blog.naver.com/connell3/221290304917)
 
 
 
이펙트 효과의 연출은 우리가 보는 마블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아이언맨의 공격, 닥터 스트레인지의 공격, 토르의 공격 등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공격들이 예시이다. '애프터 이펙트'라는 프로그램 이들을 완성 시켜준다. 애프터이펙트는 말 그대로 만들어진 사진이나 영상에 추가적인 그래픽을 추가하는 것이다. 먼저 히어로들의 액션을 찍고 배우들의 모션 위에 공격시 사용되는 이펙트를 추가하는 것이다. 역동적인 공격은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하여 공격의 모양, 시간, 속도, 방향, 색감, 반짝임, 위치 등을 모두 영상에 맞게 설정을 해야한다. 아이언맨의 리펄서빔, 토르의 번개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 등이 이렇게 만들어진다. 애프터 이펙트는 이 외에도 불, 물, 파편 등 다양한 그래픽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6190019196858&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RGY-Aih9RKfX@h-j9Sg-A4hlq, 이펙트 효과 출처)
 
사실상 영화를 만들 때의 cg 기술은 위의 설명보다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파편 하나, 움직임 하나, 그래픽 하나하나에 일일이 영상을 돌려보고 계속 자연스럽고 역동적으로 수정하는 고도의 작업과 기술이 투입된다. 이 사실을 알고 영화를 볼 때 cg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의 도입 장면과 도입 전후 장면을 생각하며 보면 좀 더 재미있는 영화 감상이 될 것이다. cg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한다. 이것은 우리가 보는 영화의 품질과 발전 가능성의 성장을 의미한다. 우리는 앞으로 상상 속의 세계를 눈으로 생생하게 볼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cg로 만나는 세계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져간다.
 
<참고 사이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ehwaaa&logNo=22032365112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186717&memberNo=10728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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