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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여성민우회, 여성단체연합, 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 회원 10여명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김학의· 고 장자연씨 사건 등 권력층 범죄 은폐 조작 규탄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24일 오후 여성민우회, 여성단체연합, 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 회원 10여명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김학의· 고 장자연씨 사건 등 권력층 범죄 은폐 조작 규탄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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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기습시위 여성들 "김학의·장자연 은폐 공범" 여성단체들이 "김학의, 고 장자연 사건 등 권력층 범죄 은폐·조작을 규탄한다"며 2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건물 내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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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이 "김학의, 고 장자연 사건 등 권력층 범죄 은폐·조작을 규탄한다"며 대검찰청 건물 내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한국여성민우회 등 10개 단체 회원 10여 명은 24일 오후 2시 정각 대검찰청 민원실 내에서 "검찰도 공범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미리 대검찰청 건물 안에 들어와 있던 이들이 "검찰조직 해체하라", "사법정의 무너뜨린 검찰 아웃", "검찰이 공범이다", "더 이상 공범에게 수사를 맡길 수 없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든 채 기습적으로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시위 직후 대검찰청 관계자가 시위자들을 제지했고, 이들은 바닥에 앉아 "검찰은 수사기관이 아니라 범죄집단이다", "부살수사 조작수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검찰은 공범이냐 공권력이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오후 5시 현재까지 연좌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후 여성민우회, 여성단체연합, 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 회원 10여명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김학의· 고 장자연씨 사건 등 권력층 범죄 은폐 조작 규탄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24일 오후 여성민우회, 여성단체연합, 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 회원 10여명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김학의· 고 장자연씨 사건 등 권력층 범죄 은폐 조작 규탄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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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자들은 ▲ 검찰과거사위가 장자연 사건 관련자를 대상으로 수사권고를 하지 않은 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구속영장에 성범죄 혐의를 담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관련기사 : "양심에 의한 심판"? 장자연 사건, 공허한 마무리입 닫은 채 앞만 보고 직행, 구속 기로 김학의 '법원 출석')

돌아가며 발언을 이어나간 이들은 "검찰은 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킨다는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보란 듯이 부정했다"라며 "두 사건의 본질이 여성에 대한 폭력임에도 이를 은폐, 축소, 조작하고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의 태도는 결국 이 사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 조직 전체의 문제이며 (그들이) 공범이라는 것), 이 사회에서 여성들은 더 이상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작금의 현실에 분노하는 여성들이 모여 이 사건의 공범인 검찰을 강력히 규탄하고 공권력의 존재 이유를 묻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자연씨는 목숨을 끊으면서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고, 이후 10년이 지났다, 국민들이 장자연의 죽음에 대해 밝혀달라고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표현했다"라며 "(검찰과거사위원회 재조사에서) 과거 검찰이 정도를 잃고 제대로 수사조차 하지 않은 것을 알아냈다, 그럼에도 수사권고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학의수사단이 수사하고 있는) 김학의의 성범죄는 사건의 핵심임에도 구속영장 혐의에 들어가지 않았다"라며 "부실수사, 무능수사, 의지 없는 검찰에게 앞으로 어떻게 수사를 맡기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습시위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수원여성회, 경기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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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법조팀. 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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