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월부터 어린이집 아동에게 양질의 간식을 제공하기 위한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시는 전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1인당 매월 8000원(하루 400원)의 간식비를 지원한다. 지역 어린이집 900곳 2만 62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는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표준보육비용 중 급·간식비는 0~2세 기준 1745원, 3~5세 기준 2000원 이상이다.
창원시는 "아동 간식비 월 8000원을 추가 지원해 과일과 친환경 식재료 등을 활용한 질 높은 급·간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해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보육기반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보육교사 안식휴가 지원 등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질 높은 급·간식을 먹고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