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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젠더연구회 성명
 경찰젠더연구회 성명
ⓒ 경찰젠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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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찰로 구성된 경찰 내 모임인 '경찰젠더연구회'에서 21일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대림동 주취자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여성 경찰에 대한 혐오의 확산으로 오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경찰젠더연구회는 "이 사건은 경찰관에게 거리낌 없이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리고 몸을 밀쳐 공무집행을 방해한 범죄"라며 "출동한 경찰관은 현장 판단에 따라 최선을 다해 공무 집행을 했으며 범죄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림동 공무집행방해 사건과 관련한 여성 혐오와 여성 경찰에 대한 비하적 댓글을 멈춰주시기 바란다"며 "출동한 경찰관이 여성이라고 해 과도하게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또 "경찰은 시민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지만, 시민으로부터 모욕을 받아도 무방한 존재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민갑룡 경찰청장 "현장의 경찰관들, 잘했다"  
행안위 출석한 민갑룡 경찰청장 민갑룡 경찰청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3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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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이른바 '대림동 여성 경찰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 내 영상에는 남녀 경찰관이 13일 오후 구로동 인근에서 주취자 2명을 제지하려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안에서 한 주취자가 여성 경찰을 옆으로 밀치는 장면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여성 경찰관이 주취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했다며 비난했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는 경찰 개인에 대한 비난을 넘어서서 '여경 무용론'까지 제기된 바 있다. 논란이 며칠째 지속되자 경찰은 이후 1분 59초짜리 전체 영상을 공개하고 "실제로는 여성 경찰관이 피의자를 무릎으로 눌러 체포를 이어갔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동영상 속의) 경찰관들이 나무랄 데 없이 침착하게 조치를 취했다. 현장 경찰 대응에 대해 전 경찰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 청장은 "여경은 물러선 게 아니라 지원 요청도 하고 현장에서 피의자를 제압하는 조치를 했다. 현장의 경찰관들이 본분을 지키면서 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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