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양국 장병들에게 연설 마친 한미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에서 열린 장병들과 오찬에서 한미 양국 우호와 관련한 연설을 한 뒤 박수를 받고 있다.
▲ 양국 장병들에게 연설 마친 한미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1월 7일 오후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에서 열린 장병들과 오찬에서 한미 양국 우호와 관련한 연설을 한 뒤 박수를 받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덟 번째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6월 말'로 확정되면서 회담 의제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16일 오전 "양 정상이 어떤 의제를 가지고 얘기할지는 그때 가봐야 안다"라며 "앞으로 한 달 여의 시간이 남아 있는데 그 기간 동안 여러 협의를 통해 일정과 방문 형식, 의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논의들이 있을 것이고, 한국이 갖고 있는 정보를 공유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면브리핑에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도 회담 의제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체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언급했다.

여덟 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된 북미 비핵화 협상을 조기에 재개하기 위한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될 것이란 얘기다.

비슷한 시각 미국 백악관도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소식을 전하면서 한미 정상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FFVD를 달성하기 위한 긴밀한 협조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백악관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용어를 쓴 점에 주목해 한반도 비핵화 방식을 둘러싼 한미간 견해 차이가 여전하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시각과 관련, 앞서 언급한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FFVD'는) 뜻은 통한다"라며 "양국이 서로 협의하면서 큰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발표한 것이다, 워딩이 조금씩 다른 것은 그 나라 사정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담 의제와 함께 특히 남북 대화 재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여덟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고리로 남북 대화가 재개될 수 있고, 그것이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이러한 가능성에는 "확인해줄 수 없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흐름을 봐 달라"라며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2018년을 지점으로 많이 바뀌고 있고, 평화가 일상이 돼가고 있다는 점을 직접 체감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