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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5월 16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5월 16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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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명령자 처벌, 5·18 학살왜곡처벌법 제정, 망언 의원 퇴출. 민주주의 부정하는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황교안 광주민주묘역 참배를 중단하라."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의장 김영만)는 5월 16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김영만 의장은 "자유한국당이 5·18 망언 의원을 제명하지 않고 황교안 대표가 광주에 가겠다고 하는 것은, 화장실에 갔다가 뒤도 닦지 않고 초청장이 왔다고 해서 만찬장에 가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경남운동본부는 5월 17일 오후 7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5·18 문화제'를 열고, 18일 대규모 광주 망월동 묘지 참배와 국민대회에 참가한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이 광주 5·18 민주묘역에 가겠다고 한다. 자유한국당 망언의원에 대한 제명도 없고 광주민중항쟁을 폄훼하고 모욕한 것에 대한 사과도 없이 광주민주영령 앞에 서겠다고 한다. 참으로 뻔뻔하고 교활하다"고 했다.

다음은 회견문 전문이다.

민주주의 부정하는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황교안 광주민주묘역 참배를 중단하라


황교안이 광주 5·18 민주묘역에 가겠다고 한다. 자유한국당 망언의원에 대한 제명도 없고 광주민중항쟁을 폄훼하고 모욕한 것에 대한 사과도 없이 광주민주영령 앞에 서겠다고 한다. 참으로 뻔뻔하고 교활하다.

80년 오월의 그날, 민주를 외치는 국민을 군인이 학살하고 헬기에서 기관총을 난사한 것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학살자들은 여전히 광주시민을 폭도라 하고 광주민주항쟁을 폭동이라 한다. 학살자들의 후손은 북한군 개입설을 끊임없이 퍼뜨리고 5.18유공자를 괴물이고 모욕하고 있다.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오는 그들은 진실을 감추고 거짓을 퍼뜨리며 끊임없이 광주민주항쟁을 폄훼하고 모욕하고 있다.

그것은 그들이 독재의 당사자이고 학살과 폭압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민주화의 열망이 넘쳐나던 80년의 전국을 무장한 장갑차가 뒤덮었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을 군인이 총칼로 위협했다. 그리고 총칼의 위협을 뚫고 용감하게 일어섰던 광주시민을 그들은 무참히 살육했다.

그렇게 그들은 국민이 흘린 흥건한 피를 딛고 권력을 장악했으며 폭압과 야만의 정치를 이어갔다. 그리고 그들의 자식들과 그들의 부역자들과 그들에게 투항한 변절자들로 이루어진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광주민주항쟁을 훼손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것은 광주민주항쟁을 부정함으로써 자신들의 정당성을 찾고자 함이며 민주화를 부정함으로써 자신의 독재적 본성을 유지하려는 것이다.

황교안도 전두환 밑에서 공안검사로 민주인사를 탄압하고 군부파쇼정권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부역자였다. 그는 독재정권에 대한 충성의 대가로 출세가도를 달렸으며 박근혜 밑에서 국무총리까지 하며 국정농단의 주역이 되었다. 그런 그가 또다시 수구적폐세력의 구심이 되어 태극기부대를 등에 업고 대권을 꿈꾸고 있다. 하여 그는 5.18 모욕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고 5·18망언 의원을 제명도 하지 않으면서 광주민주항쟁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

광주민주항쟁에 대한 부정은 민주화에 대한 부정이며 독재부활의 망상이다. 황교안은 광주민주묘역 참배를 말하기 전에 망언의원들을 제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망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5·18학살왜곡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

진실은 감출 수 없다. 최근 전두환이 광주에 다녀가 학살을 명령한 것이 드러났다. 발포명령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처벌해야 하며 학살자들이 활보할 수 없도록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

군부독재의 후신이자 국정농단의 당사자이자 적폐본류인 자유한국당은 해체되어야 한다. 그것이 적폐청산과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는 길이고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는 길이며 혼란과 정쟁을 없애고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2019년 5월 16일. 적폐청산과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태그:#5.18,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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