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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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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지표를 '이상한 표'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비난이 일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권 아무리 얘기해도 알아듣지 못하는데 답은 하나 바꿔야 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아쉽게도 대구경북에서 약간 뭐 이상한 표가 있었다"면서 한국당을 찍지 않은 유권자들을 '이상한 표'로 비유했다.

나 원내대표의 '이상한 표' 발언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김부겸 의원과 북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홍의락 의원을 찍은 유권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홍의락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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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은 1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나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홍 의원은 "지난 토요일(11일) 대구에서 있었던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의 발언 중 '달X'이란 말 못지않은 망언이 있었다"며 "귀를 의심하게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번 선거에서 대구경북에서 약간 이상한 표가 있었다'는 (발언은) 오만방자하고 발칙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대구시민의 표심을, 특히 수성구갑과 북구을의 유권자를 정신병자 취급하는, 이등시민 취급하는, 대구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짓밟는 용서할 수 없는 망발을 저질렀다"며 "당장 사과하고 석고대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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