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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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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일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거듭 밝히며 미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10일 미국을 방문한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제 조건 없이 북일정상회담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북일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비판을 최대한 삼가며 신중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 간 스가 관방장관을 대신해 이날 정례회견에 나선 니시무라 야스토시 관방 부장관은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의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피해 준 것은 확인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북일정상회담 추진에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인 납치, 북한 핵·미사일 등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목표는 변함없다"라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총리관저 관계자는 "(북일) 대화의 기반은 무너지지 않았다"라며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뜻대로 전제 조건 없는 북일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통신은 북일정상회담을 추진하는 일본 정부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당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2일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의) 조건을 달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고 싶다"라며 북일정담회담 개최 의지를 강하게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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