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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합천이고 오른쪽은 산청이다.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천상의 화원이다. 우리나라 최대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 정상 일대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5월 첫 주말 황매산은 활짝 핀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었다.
 
황매산 꼭대기의 넓은 철쭉 군락지는 합천‧산청이 붙어 있다.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볼 때 오른쪽이 산청, 왼쪽이 합천이다.
 
황매산 철쭉 군락지는 100ha 규모다. CNN이 2012년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선'을 선정했을 때 이곳이 들어 있었으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명소인 셈이다. 
 
4일 황매산 정상 부근에는 많은 등산‧상춘객들로 붐볐다. 산청과 합천 쪽 주차장뿐만 아니라 도로에도 차량으로 꽉 들어찼고, 특히 산청군은 차량을 '일방통행'으로 할 정도였다.
 
경남과 부산뿐만 아니라, 충남, 경기, 광주 등지에서도 사람들이 단체로 찾아와 분홍빛 향연에 젖어 들었다.
 
대전에 거주하는 이아무개씨는 "황매산 철쭉이 전국 제일이라고 해서 친구들과 왔는데 너무 좋고, 특히 오늘 날씨도 기가 막히게 좋아 꽃이 더 아름답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철쭉을 휴대전화 커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대구에서 온 이숙자(54)씨는 "남편하고 아이들과 꽃구경 가자고 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좀 멀 것 같아서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산청군이 황매산 정상 아래 쪽에 조성해 놓은 '꽃잔디'가 활짝 피어 이 또한 장관이다. 산청 쪽 황매산에 오르다 보면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볼 수 있다.

황매산 철쭉축제는 지난 4월 27일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정상 부근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고 몽우리가 맺혀 있어 다음 주말께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정상.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지리산 천왕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황매산 철쭉. ⓒ 윤성효
  
산청 황매산 정상 아래 쪽에 조성된 꽃잔디. ⓒ 윤성효
  
산청 황매산 정상 아래 쪽에 조성된 꽃잔디.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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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황매산, #철쭉, #산청, #합천, #꽃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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