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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ZeroPay)'를 경남지역 2995개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경남도립미술관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가정의달' 이벤트가 펼쳐진다.

5월 2일 경상남도는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지역 2995개 편의점에서 더욱 간편해진 결제방식으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제로페이 결제절차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었는데, 편의점에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또는 바코드)을 생성하면 판매시점정보관리(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이 한 번의 터치로 QR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고, 가맹점은 POS기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도 현재 도내 파리바게트 72개 점포에서 POS연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배스킨라빈스 2개소, 던킨도너츠 5개소도 직영점을 중심으로 2일부터 POS연계 결제가 가능하다.

앞으로 전국 60여개 프랜차이즈와 일괄가맹을 진행하고, 일반 소상공인 점포도 POS연계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또 경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경남도립미술관과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제로페이 경남 어린이날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5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동반 제로페이 결제 관람객에게 어린이 미술도구인 동물모양 크레용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김해 가야테마파크는 '입장권'과 '입장권+어드벤처 패키지'에 한해 어린이 동반 제로페이 결제고객에게 결제금액별로 미니선풍기, 열쇠고리 등 가야테마파크 캐릭터 상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편의점 제로페이 도입과 개선된 결제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제로페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날 이벤트를 비롯해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범서비스 초기 223개소에서 출발한 제로페이 가맹점수는 현재 점진적으로 늘어 4월 25일 기준 1만 3000여 개(편의점 포함시 1만 6000여 개)를 넘어섰다. 
나의 제로페이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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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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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제로페이,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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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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