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지역의 첫 모내기를 25일 아침 망상동 초구마을 최양헌 농가의 논(초구동 364-2 일원)에서 실시했다.
동해 망상 초구마을은 다른지역에 비해 일찍 모를 심고 빨리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모내기 적기보다 서둘러 모내기를 시작했다.
올해 첫 모내기를 하는 논은 수평선 햅쌀 생산단지로 망상지역 14명의 농가 9.4ha의 면적에서 매년 햅쌀을 생산하여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심규언 동해시장도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가를 격려하고 한 해 동안 큰 자연재해 없이 풍년농사를 이루는 한해가 되길 염원한다.
한편, 시가 200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햅쌀단지사업은 매년 추석 전 수평선 햅쌀을 수확하여 4kg와 10kg의 선물용 및 제수용품으로 전량 판매되어 소비자들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동해지역의 경우 벼 재배면적 152ha에 모내기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 관리에서 수확까지 체계적인 지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 임황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