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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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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와 조선희 인천시의원(정의당)은 4월 22일 안전한 학교 급식실 만들자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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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 인천지부가 인천 급식실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발제를 하고 현장 조합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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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지부장은 "학교에서 일하는 당당한 노동자로 '노동존중'이 실현되는 학교현장이 되길 바란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수 있는 노동현장이 되기 위해 모두 함께 힘 모으자"고 하였다.

조선희 시의원은 "노동인권교육은 학교 내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고 존중하는것이 교육이다. 노동현장과 행정이 소통해서 해결방안을 찾자. 시의원으로 대변자로서 여러 방면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하였다.

참석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뼈가 녹아나는 위험한 현실이다. 질좋은 급식의 전제조건은 급식실 조리실무사 인원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제대로 처우가 좋아질때 가능하다."

"각종 휴가.유급병가는 그림의 떡이다. 사람 구해놓고 휴가 써라. 독감에 걸려 일을 못할 지경이 되어도 본인이 대체 인력 구해 놓아야 병가로 쉴수밖에 없는 현실"

"곡예사인가. 청소부인가. 아슬아슬하게 솥단지 딛고 하는 후드 청소도 조리실무사의 일. 갈비뼈가 부러지는 일이 벌어져도 여전히 천장을 부여잡고 청소해야 하는 위험한 급식실 현장"

"2식 고등학교는 대체인력조차 구하기 힘들다. 고등학교이다보니 식재료 양도 어마어마하다. 뼈마디가 녹아나고 아파도 참는게 현실이다. 학교는 초근수당 적게 줄려고 근무시간 변경 등의 치졸한 방법으로 옭아매고 있다."

인천 학교 급식실 배치기준은 전국 최하위로 단 한번도 조정된적이 없다. 무엇보다 위험하고 전문시설인 후드 등 공조기 청소는 전문업체가 대행하는것이 당연한데도 인천시교육청은 나몰라라 하는 상황.

예산 타령이 아니라 질좋은 급식.노동존중이 실현되는 학교현장은 바로 일하는 노동자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다.


태그:#모이, #2식, #각종, #위험천만한, #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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