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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마민주항쟁 당시 상황.
 부마민주항쟁 당시 상황.
ⓒ 부산민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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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정권 몰락의 계기가 된 '부마민주항쟁' 40년을 앞두고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다. 부산문화방송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의 지원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기억하라 1979>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1부 <부마를 보았다>는 4월 22일 오후 11시 10분, 2부 <잊혀진 영웅들>은 29일 방송된다.

1부에서는 40년만에 처음 밝혀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의 부마에서의 행적을 추적한다. 부마민주항쟁 당시 투입된 1·3·5 공주특전여단장들은 모두 12·12 군사반란의 핵심가담자였다.

이들의 부마 진압 경험은 모두 다음 해인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에 다시 적용됐다. 이들의 기록을 내부문건을 통해 두 항쟁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부마민주항쟁의 현대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부마민주항쟁의 잊힌 희생자들을 다룬다. 불법연행자 1563명 중 중상자가 200여 명에 이르고 특히 주동자로 지목받았던 이들은 아직도 고문의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그러나 40년이 지나도록 피해자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그들의 40년 인생을 살펴본다.

재단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부마민주항쟁이 가지는 4·19 혁명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연결지점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재단은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연속성'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운동사에서의 의미'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라는 '부마의 정신'을 문화콘텐츠화하여 기념, 전승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부마민주항쟁이 특정 지역과 세대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가치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부마민주항쟁은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100만 국민 서명 운동'을 진행했으며 10월 16일 40주년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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