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안전한 국립대병원 우리가 만들자, 비정규직 없는 국립대병원 우리가 만들자, 노동이 존중받는 국립대병원 우리가 만들자."
전국 13개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공동투쟁을 선포하는 민주노총 산하3개 산별연맹(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맹)의 결의대회가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청와대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국립대병원에서 근무하는 파견용역직 노동자와 정규직 노동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더 이상 희망고문 하지 마라" "비정규직 out 직접고용 ok" "비정규직 제로 선언 약속을 이행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청와대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