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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책 저자인 고성국 박사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책 저자인 고성국 박사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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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로 예고된 장외투쟁에 앞서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디스'하기도 하면서 "싸워서 이기는 정당"을 천명했다.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의 운영자인 정치평론가 고성국씨의 신간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 자리였다.

출판기념회 자리에는 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다수의 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진태, 김태흠, 박대출, 원유철 등 친박 성향 의원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했던 김준교씨의 모습도 보였다.

황교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씨와 일문일답을 주고받으며 향후 정국에 대한 나름의 입장을 설명했다.

황교안 "한국당, '이 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집'"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 찾은 황교안-나경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책을 펼쳐보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안상수 의원.
▲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 찾은 황교안-나경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책을 펼쳐보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안상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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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씨는 황교안 대표에게 이해찬 대표의 '260석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지난 17일 이해찬 대표는 원외 지역위원장 협의회 총회에서 "125명 원외위원장들이 내년 총선에 다 당선되면 우리는 240석이 되고,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260석쯤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황 대표는 "골목길에 어떤 분이 이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간판을 걸었더니, 그 옆집에서는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썼더라"라며 "그 옆집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다니, 더 쓸 게 없었던 다음사람은 '이 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적었다"라고 답했다. 한국당을 '이 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집'에 비유하며,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여권 일각에서 차기 선거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차출해 황교안 대표와 붙여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 데 대해서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맞장구쳤다. 황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 (전·현직) 총리들이 선전하고 있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같이 해볼 만한 분들과 함께하는 건, 아주 멋진 승부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역시 자신감을 보였다.

황 대표는 여권에서 자신을 '적폐'로 규정한 데 대해서도 "만약 그렇다면 적폐의 개념조차 모른다는 것이고, 그걸 모른다면 국정 맡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불법 성폭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정말 말도 안 되는 네거티브"라고 일축했다.

이러한 네거티브의 대응팀을 당 차원에서 만들 것도 시사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안 무서우면, 안 죽이려고 하겠지"라며 자신을 향한 여권의 공격이 자신의 존재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빵터진 나경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방송인 이익선 씨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맨 왼쪽은 책 저자인 고성국 박사.
▲ 빵터진 나경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방송인 이익선 씨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맨 왼쪽은 책 저자인 고성국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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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9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 것을 계기로 한국당은 장외투쟁을 선언한 상태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서도 "한국당이 싸움을 잘 못한다는 말씀이 많이 있는데 되묻고 싶다, 그동안에 선거 때 한국당이 많이 졌나? 더 많이 이겼나?"라며 "어떻게 싸움을 못하는 사람들이 이기나"라고 답했다. "전략적으로 강하게 싸울 때, 말로 싸울 때, 또 부드럽게 웃으면서 싸울 때가 다 다른 것"이라며 방법론의 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 대표는 "지금 이 정부가 불통의 극에 이르고 있다"라며 "이웃집 사람하고도 질문을 하면 답을 해야 할 것 아니냐, 제가 이 정부에, 대통령에게, 청와대에 여러 번 얘기하면서 지적하면서 답을 달라고 했지만 한 번도 답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내가 제1야당 대표인 걸 모르시는지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 대답이 없다"라면서 "그러니까 지금은 더 쉽게 알아들게 할 수밖에 없다, 간접적으로 해서 잘 못 알아 듣는다면 직접 얘기할 수밖에 없다"라고 장외투쟁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제 장외에서 대통령에게 더 가까이 가서 이야기하려고 한다"라면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이 정부의 불통에 대해서 정말 강력하게 우리 뜻을 이룰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싸워 이기는 정당... 결국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

황 대표는 발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국민들과 소통하고, 정치파트너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합리적인 이야기는 받고 합리적이지 않으면 어떤 점을 받아들일 수 없는지 설명이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면서 "설명도 없이 불쑥 임명하는 건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폭정에 싸워갈 수밖에 없다"라고도 첨언했다.

또한 "우리 당의 방침 중 하나가 싸워 이기는 정당"이라면서 "과거와 다른 투쟁의 모습을 결국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 저도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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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