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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불국사 겹벚꽃의  화려한 모습
 경주 불국사 겹벚꽃의 화려한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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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주지역은 연일 낮 기온 26~28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갑자기 찾아온 더위 때문인지 겹벚꽃의 성지로 소문난 경주 불국사에도 겹벚꽃이 만개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을 피해 18일 오후 시간 경주 불국사를 찾았다. 평일인데도 벌써 주차장은 만원이다.

불국사 겹벚꽃은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 야트막한 둔덕에 위치에 있다. 일찌감치 찾아온 관광객들은 겹벚꽃 나무 아래 자리를 잡고 앉아 갑자기 찾아온 한낮의 더위를 피하고 있다. 일부는 더위와는 아랑곳없이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하게 다니는 모습이다.
 
 짙은 연분홍색을 뛴 경주 불국사 겹벚꽃 모습
 짙은 연분홍색을 뛴 경주 불국사 겹벚꽃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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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는 봄이 찾아오면 제일 먼저 시가지가 온통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올해에도 수십만 명의 벚꽃 관광객들이 벚꽃축제를 즐겼다. 지난 7일 올해 벚꽃축제는 성황리에 끝을 맺었지만, 축제를 즐기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경주 벚꽃 릴레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벚꽃 릴레이의 다음 바통 터치는 불국사 겹벚꽃이 움켜쥐었다.

평일인데도 불국사 둔덕에는 벌써 3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운집해 겹벚꽃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겹벚꽃은 꽃잎이 여러 겹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겹벚꽃 말고도 왕벚꽃, 왕접벚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 벚꽃보다는 크고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어나 사찰 입구에 많이 피어있는 불두화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다.
 
 경주 불국사 겹벚꽃의 아름다운 모습
 경주 불국사 겹벚꽃의 아름다운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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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은 짙은 분홍색과 옅은 분홍색으로 이분된다. 옅은 분홍색인 겹벚꽃은 멀리서 보면 하얀 벚꽃과 흡사하게 보인다. 불국사 겹벚꽃은 짙은 분홍색이 많고, 옅은 분홍색은 경주 명활성에서 진평왕릉 가는 길에 많이 심어져 있다. 연인들끼리 호젓하게 데이트를 즐기려면 여기가 조용하고 운치가 있어 좋다.

일반 벚꽃보다 2주 정도 늦게 피는 경주 불국사 겹벚꽃의 향연 속으로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이번 주말을 멋지게 즐겨보자.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천년고찰 불국사와 석굴암 관광을 이어서 해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불국사와 석굴암 관광은 우리 불교문화의 이해와 역사적인 볼거리도 함께하여 더 유익한 여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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