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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접근레이더(PAR)를 지난 3월 말 공군 1 전투비행단에 첫 실전 배치했다고 15일 전했다. 정밀접근레이더는 공항 관제구역 내 운항항공기에 대한 착륙관제 임무를 수행하는 레이더다. 2019.4.15 [방위사업청 제공]
▲ 방사청, 국산 정밀접근레이더로 항공기 착륙 안전성 높인다 (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접근레이더(PAR)를 지난 3월 말 공군 1 전투비행단에 첫 실전 배치했다고 15일 전했다. 정밀접근레이더는 공항 관제구역 내 운항항공기에 대한 착륙관제 임무를 수행하는 레이더다. 2019.4.15 [방위사업청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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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접근레이더(PAR)를 지난 3월 말 공군 1 전투비행단에 첫 실전 배치했다고 15일 전했다. 정밀접근레이더는 공항 관제구역 내 운항항공기에 대한 착륙관제 임무를 수행하는 레이더다. 2019.4.15 [방위사업청 제공]
▲ 방사청, 국산 정밀접근레이더로 항공기 착륙 안전성 높인다 (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접근레이더(PAR)를 지난 3월 말 공군 1 전투비행단에 첫 실전 배치했다고 15일 전했다. 정밀접근레이더는 공항 관제구역 내 운항항공기에 대한 착륙관제 임무를 수행하는 레이더다. 2019.4.15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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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아래 방사청)은 전투기와 수송기 등 군용기의 안전한 착륙을 돕는 정밀접근레이더(PAR)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지난 3월 말 실전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처음으로 배치된 정밀접근레이더는 항공기 이착륙 등 운항을 관리·통제하는 관제구역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에 접근 경로와 고도 등 정보를 제공해 착륙을 돕는 장비다.

2012년 11월부터 정부와 LIG넥스원이 약 2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2015년 말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이 레이더는 공항 관제구역에 들어온 항공기를 활주로까지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 개의 레이더 빔 송신기로 구성돼 있는 기종장비는 고장이 나면 사용이 아예 불가능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정밀접근레이더는 수십 개의 반도체 송신기로 구성돼 있어 일부가 고장 나더라도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되면서 정비 지원도 쉬워졌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장비는 해외에서 구매했는데 수리부속 조달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군 당국은 제1전투비행단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주요 군 공항에 정밀접근레이더를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수입에 의존했던 정밀접근레이더를 국내 개발에 성공하면서 수리부속 조달과 정비지원 등 장비의 운용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전 세계 공항에 사용되는 장비인 만큼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국가 등에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그:#정밀접근레이더,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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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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