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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평화 역사 유적지 탐방단,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던 용정시 일송정에서.
 동북아 평화 역사 유적지 탐방단,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던 용정시 일송정에서.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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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학교 옛 교실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학생들
 명동학교 옛 교실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학생들
ⓒ 송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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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경기도 교육청 '동북아 평화 역사 유적지 탐방단'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인 11일 오전,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근거지인 중국 길림성 명동학교 옛 교실에서 독립선언서 첫 구절을 합창하듯 낭독했다. 그 뒤 탐방단은 북간도 일대를 돌며 독립선언서 구절을 돌아가며 낭독했다.

명동학교는 지난 1908년 독립운동가 김약연 등이 만주 북간도에 세운 민족교육기관이다. 1925년 문을 닫을 때까지 1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신문화 보급과 민족의식의 고취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중·고생 33인으로 구성된 동북아 평화 역사 유적지탐방단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 근거지인 연길, 훈춘 등 간도 지역을 탐방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인천 영종 스카이리조트에서 동북아 탐방단 33명을 대상으로 간도 탐방 목적 공유하기, 정체성 다지기 등으로 짜여진 '독서기반 인문체험'을 실시했다.

학생 탐방단은 활발한 역사․평화통일 관련 동아리 활동 이력을 가진 학생, 3․1운동 및 100주년 기념행사 참여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경기 청소년방송 학생기자단 등으로 구성됐다.

태그:#임정수립 100주년, #동북아 평화 역사 유적지 탐방단, #경기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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