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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특장버스는 2010년 2월 구입해 현재까지 25만km이상을 운행하다보니 부식이 심해 운행은 물론 장애인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지만 매번 100만원이 넘는 수리비를 감당하기에도 벅차다. 이와 함께 25인승 카운티 버스 역시 지금까지 27만km이상을 운행해 연한이 도래되어 대·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특장버스는 2010년 2월 구입해 현재까지 25만km이상을 운행하다보니 부식이 심해 운행은 물론 장애인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지만 매번 100만원이 넘는 수리비를 감당하기에도 벅차다. 이와 함께 25인승 카운티 버스 역시 지금까지 27만km이상을 운행해 연한이 도래되어 대·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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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들을 위한 특장버스를 살 수 있게 되면서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특장버스의 대·폐차 기한이 도래해 교체해야 할 처지에 놓였음에도  1억여 원이 되는 구매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며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특장버스는 2010년 2월 사 현재까지 25만km 이상을 운행하다 보니 부식이 심해졌다. 운행은 물론 장애인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지만, 매번 100만 원이 넘는 수리비를 감당하기에도 벅찼다. 25인승 카운티 버스 역시 연한이 도래해 대·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홍성군은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저상버스와 특장버스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상황이 오마이뉴스 보도<홍성군장애인복지관 특장버스 대폐차기한 도래... 교체는 '막막' ☞ http://omn.kr/s2cr>를 통해 알려지자 지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해 9월, 아주나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버스구입에 보탬이 되어달라며 후원금 33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평소 원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성품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아주나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임원진이 주축이 되어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지난 해 9월, 아주나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버스구입에 보탬이 되어달라며 후원금 33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평소 원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성품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아주나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임원진이 주축이 되어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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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아주나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버스구매에 보탬이 되어달라며 후원금 33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임원진이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지난해 12월, 인터넷 카페 '홍성맘들 모여요'와 동신포리마(회장 오동혁) 측에서?각각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홍성재가요양서비스센터(센터장 신영숙)은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남도청 내 희망카페에서 11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일일 찻집을 열어 지역민들에게 후원금을 모았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을 시행해 4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각 기관과 단체의 지원금으로 6개월 만에 총 9400여만 원이 모여 특장버스 구매비가 마련됐다. 이로써 지역 내 중증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모두가 내 가족의 일처럼 한마음이 되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장애인복지관 장미화 국장은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운행지역과 복지관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형적인 농산어촌 지역인 홍성군에는 대도시보다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많이 부족해 장애인들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에 특장버스 교체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모금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며 "하지만 모금이 시작되고 너무나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져 구매비 전액을 마련하게 됐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린다"고 했다.

특장버스 구입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은 아래와 같다.

▲아주나어린이집 ▲㈜동신포리마 ▲홍성재가요양서비스센터 ▲희망카페(충남도청 내) ▲내포천사 임기혁 ▲대한인쇄사 ▲홍성맘 카페▲(주) 상상(박만식) ▲제일과학문구사 ▲김중태 ▲한솔씽크 ▲홍성군청 공무원노조 ▲어린이책모임 ▲김호현 ▲고하늘 ▲광시중앙감리교회 ▲신동관 ▲홍성축협마트 ▲윤미영 ▲서정은 ▲백원규 ▲김민경 ▲이주희 ▲김재옥 ▲이선미 ▲양향란 ▲김명희 ▲나지훈 ▲김지환 ▲윤명주 ▲김경환 ▲복천규 ▲장미화 ▲진달래 ▲구슬아 ▲김재선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바자회 수익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 #중증장애인, #특장버스 구입비,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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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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