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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5도 어민 주권 수호 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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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어민들이 정부의 어장 확장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해상시위를 벌이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해5도어민 140여 명은 10일 백령도 두무진 앞 해상과 용기포신항 등 백령도, 대청도 해역에서 어민 주권수호궐기대회와 해상시위를 갖고 어장 면적 확장, 야간 조업 보장, 안전 어로 지원, 중국어선 범칙금 서해5도 어민들에게 환원 등을 요구했다.

서해5도어업인연합회, 백령도선주협회, 대청도선주협회 등 어민단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어선 80여 척이 참여해 백령도 두무진 앞 해상에 백령도 어선 집결에 이어 9시30분 용기포신항에 모두 접안했다.

이어 용기포신항 주권수호 기자회견에서 인사말, 결의문을 낭독하고 항만 밖으로 이동했다.
 
 서해 5도 어민 주권 수호 궐기대회
 서해 5도 어민 주권 수호 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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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어업인연합회 장태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우리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인 어업활동을 합당하게 하여 그로인해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며 "서해5도어업인들의 각자들의 개인 사정에 근거한 흐트러진 목소리는 힘이 없다.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만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서해5도 어장을 확장을 해주었다고 하지만 백령도는 하나도 배려하지 않았고, D어장 또한 실효성이 없는 어장이며, 조업시간 연장 1시간 또한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수부에서는 남북관계가 조금 더 진전 되는 상황이 되면 추가 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에 대해서도 조정 하겠다 하지만, 우리는 남북관계 호전 여부와는 무관한 사항으로 본다"며 "이 문제는 해양수산부를 넘어서 국방부 특히 접경해역 경비를 담당하는 해군에게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해군은 자신들의 근무 여건 등 삶의 질은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서해5도 어민들의 절절한 생업, 생존 문제는 뒷전이 아닌지와 공휴일, 야간 모두 쉬고 언제 바다를 지키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서해5도 평화수역 이행을 위한 어민 결의문에서 "눈 앞에서 중국어선이 우리의 황금 어장에 들어와 도둑질하는 것을 보면서 어느새 조업을 포기하는 어민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정부는 남북의 긴장 완화를 반영한 평화수역 1호 조치로 서해5도 어장 확장을 발표했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민주적 절차와 소통은 없었다. 지난해 5개 부처 장관 방문 이후, 우리의 요구로 서해5도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정부는 민주적인 소통 채널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발표를 한 것"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측 수역인 백령도 동북단과 대청도 동단에서 북이 주장하는 경비계선 인접까지와 B어장의 동단 측 확장 등 실질적인 어장 확장과 야간조업을 원칙으로 한시적이라도 일출 전 1시간 일몰 후 3시간까지 당장 시행하고 문제가 있다면 보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해5도 어민들은 "정부는 평화가 경제인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6건의 해결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며, 합리적 사유로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 집단행동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서해 5도 어민들은 오전 11시30분 해상시위 출발 고지, 선박의 VHF통신채널 9번으로 일원화 후 집행부 안내사항 전달에 이어 한반도기, 현수막을 설치하고 백령도 동단~ 소청도 동단에서 오후 4시까지 해상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해상시위후 대청도, 소청도 어민은 소청도 동단 시위 후 해당 어선 정박 포구로 이동하고, 백령도 어민은 각자  해당어선의 항포구로 이동 정박후 서해 5도 어민  회식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 5도 어민 요구사항>


1. 어장 면적을 확장하라!

우리측 수역인 백령도 동북단과 대청도 동단에서 북이 주장하는 경비계선 인접까지와 B어장의 동단 측 확장등 실질적인 어장을 확장하라!

2. 야간 조업을 보장하라!

야간조업을 원칙으로 한시적이라도 일출 전 1시간 일몰 후 3시간까지 당장 시행하고 문제가 있다면 보완 개선을 찾아라!

3. 어업 허가를 완화하라!

어장 확장에 따른 서해5도의 어선의 연안복합, 통발, 안강망, 자망 등 어업허가 규제를 완화하여 적용하라!

4. 안전 어로를 지원하라!

어업 안전과 지원을 위해 현재 해수부·지자체 어업지도선, 해군, 해경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 연안 어업 통제를 해경을 일원화하고 안전 어로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라.

5. 중국어선 범칙금을 서해5도 어민들에게 환원 하라!

서해5도 어민들을 가두리양식장 수준의 주변어장으로 가두어 놓고 그 통제와 희생으로 우리들의 바다에서 거둬 들인 중국어선 범칙금을 서해5도 어민들에게 환원하라

6. 민관협의체를 개최하라!

국방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서해5도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열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라!
 

 

덧붙이는 글 | <인천뉴스>에 실린 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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