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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박병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이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박병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이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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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박병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이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박병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이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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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15일 오후 2시 10분]

"2014년 6월 22일 밤 11시 40분, 해경은 세월호 CCTV DVR(영상저장장치) 인수인계서를 처음 작성합니다. 그런데 다음날(23일) 오전 7시 5분에도 DVR 인수인계서를 다시 작성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박병우 세월호 특조위 진상규명국장이 "당시 바지선에서 유류품이 반출될 때는 반드시 인수인계서가 작성됐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도 '하나의 물품에 두 장의 인수인계서는 결코 만들어질 수는 없는 일'이라고 진술했다"면서 밝힌 말이다.

지난달 28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주요 증거물인 DVR이 조작된 증거물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2014년 6월 22일 해군이 수거한 디지털영상 저장장치인 DVR과 특조위가 추후에 확보한 DVR이 서로 다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고 발표해 큰 논란이 일었다. 

현장에 있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은 특조위 발표가 끝나자마자 성명을 내고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 설치를 통한 전면 재조사를 요구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5일 <오마이뉴스>는 박병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국장을 만나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범한 2기 특조위가 DVR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이유와 향후 과제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DVR도 두 개 아닌지 의심된다"  

박병우 국장은 "두 장의 인수인계서가 만들어졌다는 건 당시 현장에 DVR도 두 개가 있었던 게 아닌지 의심하게 한다"면서 "세월호 DVR 인수인계서가 2014년 6월 22일과 23일 각각 작성된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군은 2014년 6월 22일 오전부터 DVR 수거를 준비했다. 관련 사실은 특조위가 잠수기록을 통해 확인했다. 해군은 당일 선체 우현에서부터 DVR이 위치한 좌현 안내데스크까지 이동용 로프를 연결, 수거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DVR이 수거될 때까지도 해군과 해경은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당일 오후 진선미 의원과 이상규 의원, 미수습자 가족들까지 동석한 선상회의가 열렸지만, 이 자리에서도 해군과 해경은 '희생자 수습이 쉽지 않다'는 말만 했다.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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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국장은 "사전 작업이 명백하게 진행됐음에도 해군과 해경 두 책임자는 모두 '우연히 만나 (해경의 요청으로 해군이) DVR을 수거하게 됐다'라고 진술했다"면서 "해군과 해경 모두 이 중요한 사실을 왜 끝까지 말하지 않았는지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국장은 지난달 28일 긴급발표에서 "해군이 22일 촬영한 수중 작업 영상 속 DVR은 오른쪽 손잡이 안쪽 부분의 고무 패킹이 떨어져 있지만 검찰이 확보한 세월호 DVR은 손잡이 고무 패킹이 그대로 붙어 있었다"면서 "해군이 수거한 DVR과 검찰이 증거로 확보한 DVR은 모습이 다르다"고 밝혔다. 또 "해군이 확보한 DVR은 열쇠구멍이 잠금 상태로 돼있는데 검찰이 확보한 세월호 DVR은 내부 잠금 걸쇠가 파손된 상태였다"면서 "해군과 해경이 미리 DVR을 사전에 확보해놓고도 가짜 DVR을 수거하는 척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박 국장이 "인수인계서가 두 장 있었다"고 주장한 내용은 "DVR이 바꿔치기 됐다"는 긴급발표 때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DVR 인수인계서 두 장? 이유 물어보니 "모른다"

박 국장은 "DVR을 바꿔치기했을 가능성은 미리부터 포착했지만 혹독한 검증과 특조위 내부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해 발표 시점이 다소 늦어진 것"이라면서 "지난달 DVR 관련 긴급발표는 갑작스레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세월호 영상기록장치인 DVR은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세월호의 참사 원인을 밝힐 중요한 증거 자료로 처음부터 여겨졌다. 희생자 가족들도 사고 초기부터 DVR 수거를 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해군은 참사 이후 두 달도 더 지난 시점에야 DVR을 수거했다. 과정에서 해군과 해경은 희생자 가족뿐 아니라 언론에도 DVR 수거와 관련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사진은 기자회견장에 전시된 '세월호 DVR'.
▲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사진은 기자회견장에 전시된 "세월호 D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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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박병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이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박병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이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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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DVR을 수거한 시점은 2014년 6월 22일 오후 11시 30분경이다. 첫 번째 DVR 인수인계서는 10분 뒤인 11시 40분경 해경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당시 해군과 함께 바지선 위에 있던 세월호 가족대책위 소속의 독립PD들 및 민간잠수사 누구도 알지 못했다. '세월호 DVR을 수거한다'라는 중요한 사실을 해군과 해경 이외에 그 누구도 몰랐던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박 국장은 "나중에 확인한 결과 현장에 있던 독립PD들이 (DVR을 수거한다는 걸 알고) 처음 영상을 기록(23일 00시 05분)하기 전인 22일 오후 11시 40분경 인수인계서가 이미 하나 만들어졌던 것"이라면서 "다음날(23일) 아침 7시경 해경에 DVR을 넘길 때 인수인계서가 다시 한 번 더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국장은 "해군이 DVR을 수거해 왔지만 배 위에 유류품이 도착하는 순간부터는 모든 책임을 해경이 진다. 당시 해군이 수거한 DVR을 배 밖으로 보낼 때도 바지선 위에 있던 해경이 먼저 확인한 후 1007함 해경에게 인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국장의 말을 되짚어보면, 2014년 6월 22일 오후 11시 30분 해군은 '물 속'에서 DVR을 꺼내왔다. 해경이 이를 바로 수령한 뒤 10분 뒤인 오후 11시 40분경 1007함 해경에 인계한다. 이때 첫 번째 인수인계서가 만들어졌다.
 
세월호 참사 후 두 달 이상이 지난 2014년 6월 22일 오후 11시 30분께 세월호 CCTV 영상이 담긴 DVR PC가 사고 현장 바지선에 올라왔다. 하지만 DVR PC는 노란 마대자루에 담겨 '방제 폐기물 포대'와 함께 바지선에 놓여 있었다. 이 DVR PC는 23일 오전 1시께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영상기록단 측이 발견했다, 영상기록단의 보고를 받은 대한변협은 곧바로 실물보존절차를 밟았다. 사진은 당시 영상기록단이 찍은 영상을 갈무리한 것이다.
▲ 마대자루에 담긴 "CCTV 영상저장장치" 세월호 참사 후 두 달 이상이 지난 2014년 6월 22일 오후 11시 30분께 세월호 CCTV 영상이 담긴 DVR PC가 사고 현장 바지선에 올라왔다. 하지만 DVR PC는 노란 마대자루에 담겨 "방제 폐기물 포대"와 함께 바지선에 놓여 있었다. 이 DVR PC는 23일 오전 1시께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영상기록단 측이 발견했다, 영상기록단의 보고를 받은 대한변협은 곧바로 실물보존절차를 밟았다. 사진은 당시 영상기록단이 찍은 영상을 갈무리한 것이다.
ⓒ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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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월호 DVR로 알려진 것은 23일 자정 무렵 독립PD들에 의해 처음 발견된 노란 마대자루 속 DVR이다. 현재 특조위가 확보한 DVR이기도 한데, 당시 이 DVR은 '폐기물'처럼 취급돼 노란 마대자루에 담겨있었다. 이를 세월호 가족대책위 측에서 긴급하게 증거보전 신청을 했고, 이 DVR이 해경에 넘겨졌다. 이때가 23일 오전 7시경, 두 번째 DVR 인수인계서가 작성된 시점이다. 물론 당시까지만 해도 22일 오후 11시 40분경 작성된 첫 번째 DVR 인수인계서에 대해서는 현장에 있던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이후 특조위는 DVR 인수인계서를 작성한 해군과 해경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특조위는 이들에게 '왜 인수인계서가 두 장이 작성됐냐'고 질문했다. 관계자들은 '모른다'라는 공통된 답변만 했다. 박 국장의 말이다.

"해군과 해경 관계자들을 다 불러 조사했다. 인수인계서에 적힌 글씨와 서명을 보여주자 관계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인수인계서 두 장에 대해 질문하면 전부 '모른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2014년 8월 22일, 증거로 보존된 세월호 DVR은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처음으로 복원된 영상으로 공개됐다. 그러나 복원된 영상 속에는 참사 발생 약 3분 전인 오전 8시 46분까지의 기록만 저장돼 있었다. 

"해군의 반박, 설득력 없다"

해군은 지난달 28일 특조위의 긴급발표 이후 "특조위 조사결과에 대해 해군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당시 현장에서 수거된 모든 증거물은 구조현장에 입회한 관계관들이 확인한 가운데 즉시 해경으로 이관하는 절차로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박 국장은 해군의 발표가 "한마디로 설득력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해군이 DVR을 수거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해명도 없다"면서 "특조위가 '문제 있다'라고 보는 부분은 해군이 물속에서 DVR을 수거한 상황에 대한 거다, 의혹에 대해 왜 한마디도 해명하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6월 22일 해군이 세월호 DVR을 수거하는 장면 CG
 2014년 6월 22일 해군이 세월호 DVR을 수거하는 장면 CG
ⓒ 특별조사위원회 제공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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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DVR을 수거하고 나오는 해군 모습 CG, 당시 해군이 찍은 영상은 이 부분부터 존재한다.
 세월호 DVR을 수거하고 나오는 해군 모습 CG, 당시 해군이 찍은 영상은 이 부분부터 존재한다.
ⓒ 특별조사위원회 제공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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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는 당시 DVR 수거를 담당한 해군 A중사가 입수해서 출수할 때까지 헤드캠을 통해 찍은 34분짜리 영상원본을 해군에 요청했다. 특조위가 받은 영상은 전체에서 26분이 잘린 8분짜리 흑백 저화질 영상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세월호 선체에 들어가 DVR을 수거해 나오는 장면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특조위가 제공받은 영상 속엔 해군 A중사가 DVR을 수거한 후 세월호 우현 선체를 빠져나와 수면까지 올라오는 8분짜리 장면만 있었다.  

특조위는 해군 A중사를 불러 조사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 '모른다'라고만 답했다.

이 부분에서 박 국장은 크게 한숨을 쉬며 "현재 특조위가 갖는 명백한 한계"라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조사 받는 입장에서 진술을 번복해도 책임이 없다, 다들 이러한 사실을 안다, 나중에 진술을 뒤집어도 '기억을 잘못했다'라고 말하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박 국장이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요구하는 특별수사단 설치에 대해 특조위 활동과는 별개로 충분히 필요하다"라고 덧붙인 이유다.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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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특조위 발표 후 유가족들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세월호참사 유가족들, CCTV 조사 발표에 대한 입장 발표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제출 의혹 관련 "세월호 CCTV 조사 중간 발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특조위 발표 후 유가족들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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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국장에게 마지막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들도 있는데 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냐'고 물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원인을 국가 차원에서 밝힌 게 뭐가 있냐"라면서 "국민들 뇌리에 박힌 건 참사가 일어나고 나서 (2014년 6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에게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을 때 발표한 내용뿐"이라고 밝혔다. 

2014년 6월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원인을 ▲무리한 증축으로 배의 결함이 심각했고 ▲변침 과정에서 승무원의 과실이 이뤄졌으며 ▲화물 과적과 허술한 고박(결박)을 했고 ▲평형수 부족이 겹치면서 배가 급격하게 복원성을 잃고 침몰에 이르렀다고 잠정결론 내렸다.

대법원은 2015년 11월 검찰이 제기한 침몰 원인에 대해 "단정할 수 없다"라면서 침몰 원인에 대해 결론내리지 않았다.

박 국장은 "지금 국민들이 아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이전 정권이 제공했던 잘못된 내용이라는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라며 "우리 사회가 선진 사회로 나아가려면 국가적 재난 상황과 참사에 대해 국가 차원의 합리적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태그:#세월호, #박병우, #특조위, #5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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