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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5주기 통영준비모임’.
 "4·16 5주기 통영준비모임’.
ⓒ 통영준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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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사람들이 5년 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모인다. 통영사람들은 '4·16 5주기 통영준비모임'을 꾸리고 "시민 기억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4·16 5주기 통영준비모임'에는 노무현재단경남지역위통영지회,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통영환경지회, 어린이책시민연대통영지회,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통영지회, 참마을지역순환공동체, 통영교육희망네트워크, 통영아이쿱생협, 통영환경운동연합, 통영YMCA로 구성되었다.

통영준비모임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통영시민들과 함께 추모, 기억의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했다.

이들은 "희생된 304인을 추모하고, 조작과 은폐의 늪에서 아직도 드러나지 못하고 있는 진실을 명확히 밝혀내어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을 실현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4·16 기억행동을 통영시민들이 이어가려 한다"고 했다.

통영준비모임은 "통영시민 약속실천의 장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통영준비모임은 "세월호 참사,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있나?"라는 주제로, 4월 16일 오후 7시 30분 통영 롯데시내마 제4관에서 행사를 갖는다.

먼저 '기억추모식'에서 추모의례, 유가족의 말 영상상영, 플래시몹을 하고, 이어 영화 <생일> 공동체상영한다. 영화는 무료상영이고 '감동후불제'로 모아진 기금은 행사비용으로 사용된다(신청문의 055-648-0114).

영화 관람 뒤 참가자들은 '304인 희생자 기억리본 배 만들기', '기억 펼침막 릴레이 선언'을 한다.

태그:#세월호,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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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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