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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외국어 안내·메뉴판 번역·제작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인하대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번역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개항누리길 문화해설사 도보탐방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인천내항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는 "외국어 안내·메뉴판 번역·제작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인하대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번역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개항누리길 문화해설사 도보탐방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인천내항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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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 개항장 일대 재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하대학교와 함께 '외국어 안내·메뉴판 번역·제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천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에 인하대학교는 지역사회연계봉사프로그램(JEP)의 일환으로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할 경우 사회봉사 학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범사업 참여 대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개항누리길 문화해설사 도보탐방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인천내항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오는 6월 번역이 끝난 자료를 인천시에 보내면, 인천시에서는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디자인을 해당지역에 제공한다. 이후 지역상권 및 관광객 호응을 모니터링한 뒤 확대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은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개항장 일대에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이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신동명 인천시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지금까지 재생은 하드웨어 위주로, 문화는 소프트웨어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앞으로는 둘 간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의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태그:#개항장, #인천시, #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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