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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충남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충남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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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상승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충남 지역아동센터 문제에 대해 정의당 충남도당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장진)은 지난 3월 29일 논평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역 아동센터의 아동복지서비스 비용이 50% 삭감됐다"며 충남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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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이선영(정의당) 충남도의원은 제 310회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복지예산이 절반가량 줄었다며 충남도 차원의 대책을 따져 물은 바 있다. 하지만 충남도 관계자는 사태의 책임을 정부(보건복지부)로 돌렸다.

이에 대해 정의당 충남도당은 "충남도는 정작 도내 7000여 명의 아동이 받을 복지 서비스가 반토막난 사태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복지부에 (예산을) 요청하겠다,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등 알맹이 없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성토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또 "충남도는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이라는 슬로건과는 거꾸로 가고 있다"며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의당 충남 도당은 "인근의 대전 광역시와 타 광역지자체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추가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아동들에게 돌아갈 복지 예산을 줄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은 "양승조 충남지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저출산 극복 등을 도정목표로 제시하고 있다"며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충남도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그:#정의당 충남도당 , #정의당 , #지역 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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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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