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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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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이나 남해안의 갈매기와 달리 서해안 갈매기는 무척 개성적이다. 흔히 갈매기 울음소리를 '끼룩끼룩' 이라고 표현하지만, 서해바닷가에 사는 갈매기는 목소리가 고양이 같이 앙칼지다 하여 이름도 괭이 갈매기다.

괭이 갈매기는 '풀메(풀메이크업)'라고 부르는 진한 화장을 즐긴다. 갈매기들이 좋아하는 과자 새우깡 덕택에 괭이 갈매기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노란 부리에 붉고 파란 립스틱을 발라 화려함을 더하고, 눈매가 도드라져 보이는 아이라인까지 그렸다. 이름에서 화장까지 차도녀(차가운 도시의 여자) 못지않은 매력의 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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