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사)안중근 의사 숭모회 주관으로 열리며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유족(외손녀 황은주, 외증손자 이명철)과 친족, 잠수함사령부 장병,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에는 스가와라 토시노부(菅原敏允) 미야기현 구리하라시 국제교류협회 회장과 카와시마 야스미(川嶋保美) 전 미야기현 의회의원 등 20여 명의 일본 인사들도 참석한다. 사가현에 안중근의사 동양평화기원비를 건립한 야마사키 케이코(山綺惠子)씨도 방한한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평화주의자' 안중근 의사를 널리 알린 스즈키 히토시(鈴木仁) 전(前) 요코하마 시립중학교 교사를 비롯한 3명이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