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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정의당 여영국 후보의 각각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권민호·여영국 후보는 오는 25일까지 단일화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권민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여성들이 여영국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은정 창원시의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3월 20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을 위한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단일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뿐이다"고 했다.

의원들은 "촛불혁명 부정세력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방해하는 세력에게 창원성산을 내어줄 수 없다"며 "창원성산은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자존심이다"고 했다.

이어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간 후보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양 후보의 입장을 존중하며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단일화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창원은 경제부흥의 원년을 맞았다. 최근 창원국가산단이 스마트선도산단으로 선정됐다. 허성무 시장이 시작한 스마트선도산단은 여당의 후보 권민호가 완성할 수 있다"며 "2022년까지 총 1조 200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선도산단이 완성되면 기존 일자리에 더해 1만여 개의 새로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했다.

이어 "창원 르네상스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 허성무 시장, 권민호 후보가 함께하는 원팀이 이뤄졌을 때 현실이 된다"며 "진짜 창원경제 발전을 원하신다면 창원성산에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들도 이날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영국 후보 지지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강기희, 강경련, 강경윤씨 등 3121명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들은 "노회찬 의원과 같이 여성인권과 성평등 세상을 위해 앞장 서 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그 한 사람의 국회의원으로 여영국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했다.

또 여성들은 "여영국 후보는 어려운 싸움도 회피하지 않았다. 지난 8년 경남에서 홍준표 전 지사의 8년간 횡포가 하늘을 찌를 때 끝까지 우리 아이들의 무상급식을 지켜낸 여영국 후보, 진주의료원 폐업에 마지막까지 맞섰던 여영국 후보"라고 했다.

여성들은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하여 '여풍당당 여성안심 창원' 여영국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영국 후보와 함께 여성이 당당한 성평등 세상을 위해 함께 꿈꾸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3월 20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민호 후보 지지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3월 20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민호 후보 지지선언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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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권민호,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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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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