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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꽃다발 받는 김상곤 이사장
 축하 꽃다발 받는 김상곤 이사장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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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김상곤 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
 악수하는 김상곤 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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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초대 민선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을 떠난 지 5년 만에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2014년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떠났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공동중앙선대위원장 등을 거치며 정치 행보를 이어오다가 문재인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 취임식은 19일 오전 경기교육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교육청·교육연구원 직원, 경기교육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김 이사장 취임식을 축하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혁신학교를 강조했다. 그는 혁신학교를 만들어 경기도 등에 정착시켰다. 김 이사장은 "혁신교육 전국화를 넘어, 혁신교육이 국가 미래 교육의 기반을 제공하게 하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현장에서 먼저 살아나는 혁신교육, 사회개혁에 이바지하는 혁신교육, 미래 비전을 만드는 지속가능한 혁신교육으로 폭넓게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경기 혁신교육을 사랑하고 그 힘과 기운을 믿는 사람이다. 경기 혁신교육은 우리나라 공교육 혁심의 희망"이라고 혁신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축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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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 취임식
 김상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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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 취임사에 앞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축사를 보냈다.

이 교육감은 "교육감 시절 이 연구원을 직접 만들었고, 교육부 장관일 때는 교육부의 권한을 대폭 학교와 교육청에 이양하는 교육자치에 힘을 써 올해를 학교자치의 원년이 되게 했다"라고 김 이사장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 점을 축하한다. 교육청이 연구원과 함께 경기교육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전 교육부 장관은 이재정 교육감 요청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직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2월 기자 간담회에서 "김 전 장관을 직접 만나서 이사장직을 맡아 달라 요청했고, (김 전 장관이)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교육감은 "경기도에 사는 분, 경기교육에 기여한 분,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와 신념이 있는 분이 이사장직을 맡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김 전 장관이 적임자였다"라고 제안을 한 이유도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관련 기사] 김상곤, 경기교육청으로 귀환... 교육연구원 이사장으로

태그:#김상곤, #이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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