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2018년 5월 14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중당 권오길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 , 강진희 북구청장 지지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당 조승수 후보를 누르고 진보단일후보가 된 권오길 후보는 결국 민주당 열풍으로 인해 민주당 이상헌 후보에게 패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2018년 5월 14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중당 권오길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 , 강진희 북구청장 지지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당 조승수 후보를 누르고 진보단일후보가 된 권오길 후보는 결국 민주당 열풍으로 인해 민주당 이상헌 후보에게 패했다.
ⓒ 박석철

관련사진보기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울산 북구와 동구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이 울산과 맥을 함께 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와 전자, 중공업 등 공장 밀집지역인 창원 성산과 세계 최대 규모 현대자동차와 수백 곳 이상의 협력업체가 있는 울산 북구는 노동자의 도시라는 점에서 닮았다. 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동구도 마찬가지다. 특히 이들 도시는 예로부터 노동자 표심에 의한 진보정치가 활발했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창원 성산 보궐선거 결과는 내년 울산 북구, 나아가 비슷한 환경의 울산 동구의 총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창원 성산 보궐선거 결과, 내년 울산 북구, 동구의 총선 가늠자?

후보등록이 시작된 14일 창원 성산에는 바른미래당 이재환,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자유한국당 강기윤, 민중당 손석형,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후보등록을 한 상태다. 

'창원성산'에서는 과거와 같이 민중당과 정의당간 진보단일화는 힘들어지고 있는 반면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의 단일화가 진행중이다.

그렇다면 내년 총선에서 울산 북구, 동구는 어떨까?

2018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울산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그동안 민중당과 자유한국당이 한 차례씩 승패를 주고 받아온 것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민주당 첫 당선자가 됐다.

이에 내년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나설 것이 확실한 가운데 그동안 강세를 보여온 민중당과 자유한국당과의 3파전이 예상된다. 바른미래당도 출마가 점쳐지면서 선거는 여러후보가 나서는 다자 대결이 될 전망이다.

특이한 점은, 지난 2016년 울산 북구 총선에서 민중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단일화를 통해 자유한국당 후보를 눌렀다는 점이다.

앞서 울산 북구 진보단일후보 경선에서 윤종오 후보(당시 무소속)는 정의당 조승수 예비후보를 꺾고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이어 민주당 이상헌 후보와 극적인 단일화를 이루면서 한국당에 압승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민중당 윤종오 후보가 낙마하면서 2년 뒤인 2018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2016년 선거 때 윤종오 후보에게 단일 후보를 양보했던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한국당과 민중당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민중당의 권오길 후보는 정의당 조승수 후보와의 진보단일화에서 이겨 윤종오 전 의원의 뒤를 이어려 했지만 20여년 만에 불어닥친 민주당 열풍을 당해내지는 못했했다.

울산 동구의 경우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수영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룬 후 노동자 표심에 힘입어 한국당 후보를 꺾었고 내년 재선을 노린다.

울산 동구의 내년 총선은 민중당 김종훈 현 의원과, 지난해 바람을 이어가려는 민주당 후보, 설욕을 노리는 자유한국당 후보 간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바른미래당과 등 후보들도 출마가 점쳐지면서 역시 다자간 승부가 예상된다. 

20여일 후면 울산 북구, 동구와 오랜 동안 맥을 같이 해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그 결과는 울산 북구와 동구의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짐작케 할 수 있을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