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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행의 책'을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시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행의 책"을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시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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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독서 생활화를 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구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투표를 진행한다.

'2019 대구 올해의 책'은 도서관 및 기관추천, 도서추천단, 시민투표, 도서선정위원회 개최 등 4단계의 과정을 거쳐 어린이도서 3권, 청소년도서 2권, 성인도서 5권 등 총 10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도서추천단과 시민투표과정이 추가되어 선정과정에 공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투표 단계를 통해 도서선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올해의 책 시민투표에 올라온 후보도서는 이린이부문에 정진호 저 창작그림책 '3초 다이빙', 이분희 저 창작동화책 '한밤 중 달빛 식당' 등 9권이 후보에 올랐다. 또 청소년부문에 이꽃님 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등 6권이 후보에 올랐다.

성인부문에는 대구출판도서인 정만진 저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 정재승 저 인문서 '열두 발자국', 류시화 저 소설 '인생우화' 등 15권이 포함됐다.

대구시는 올해의 책 시민투표에 참여한 시민 50명을 추첨해 선정도서와 도서관지도 등이 담겨있는 독서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의 책이 선정되면 선정도서 작가강연회와 2019 대구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선정도서 서점 현장할인 협약 등 연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는 대구시청 홈페이지(민원·소통·참여→Smart Voting(투표/설문))에서 온라인으로 실시되고 오프라인 투표는 교보문고와 동대구역 광장 등 게릴라투표로 진행된다.

▶어린이도서 분야(도서명, 저자, 출판연도, 출판사 순)
3초 다이빙(정진호, 2018, 스콜라), 공룡엑스레이(경혜원, 2018, 한림), 리무산의 서울 입성기(박경희, 2018, 뜨인돌), 세상에서 누가 제일 강하지?(마일두, 2018, 어린이이현), 숨은 신발 찾기(은영, 2019, 문학동네), 아이스크림 걸음!(박종진, 2018, 소원나무), 여름이 반짝(김수빈, 2015, 문학동네), 학교잖아요?(김혜온, 2019, 마음이음), 한밤 중 달빛 식당(이분희, 2018, 비룡소)

▶청소년도서 분야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 2018, 사계절),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꽃님, 2018, 문학동네), 아날로그 사이언스(윤진, 2018, 해나무), 엄마의 영화관(강안, 2017, 궁리), 오늘의 민수(김혜정, 2017, 문학과지성), 이대로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까요?(이남석, 2018, 우리교육)

▶성인도서 분야
90년생이 온다(임홍택, 2018, 웨일북),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스님, 2018, 수오서재), 굿 라이프(최인철, 2018, 21세기북스),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김금희, 2018, 마음산책), 당신이 옳다(정혜신, 2018, 해냄),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정만진, 2018, 국토), 방구석 미술관(조원재, 2018, 블랙피쉬), 열두 발자국(정재승, 2018, 어크로스), 옥상에서 만나요(정세랑, 2018, 창비), 인생우화(류시화, 2018, 연금술사),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이정모, 2018, 바틀비), 쾌락독서(문유석, 2018, 문학동네), 탁월한 사유의 시선(최진석, 2017, 21세기북스), 피구왕 서영(황유미, 2019, 빌리버튼), 회색인간(김동식, 2017, 요다)

태그:#올해의 책, #대구시, #시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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