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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대전광역시 양성평등위원회.
 12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대전광역시 양성평등위원회.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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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성차별 인식을 개선해 일상이 평등한,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전을 만들자고 말했다.

대전시는 12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대전광역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로, 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장·부위원장을 포함하여 15명 이상 2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12기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14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1년 2월 까지다.

이날 회의에서 양성평등위원들은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토대로 2019년 양성평등시행계획 70개 과제를 내실 있는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비 1941억 원이 투입되는 70개 과제는 '일상이 평등한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목표로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구현 ▲여성 역량강화와 인재발굴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 ▲돌봄서 비스 지원을 확대하여 일․생활 균형기반 조성 ▲여성폭력 근절과 폭력피해자 맞춤형 지원으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 사업 등을 담고 있다.

올해 대전시는 성인지적 정책 실행력 강화로 생활 속 평등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인재 육성, 여성인재 풀 구성․운영으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 수요를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광역 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성차별 인식을 개선해 일상이 평등한,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자"며 "특히, 양성평등위원회가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그:#대전시, #허태정, #양성평등, #양성평등위원회, #성인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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