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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3월 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3월 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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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을 유독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3월 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열었고, 참가자들은 유독 문 대통령과 김 지사, 허 시장을 연호했다.

권 예비후보는 "권민호가 김경수다. 권민호가 문재인이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있다. 2018년 6월 창원성산 지방선거에서는 김경수 지사와 허성무 시장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창원성산'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거나 당선된 적이 없다. 이날 발대식 참가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언급하고, 최근 달라진 지역 정서를 언급하면서 "어렵지만 함께 해서 승리하자"고 했다.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을)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엄청난 약진을 했다. 요즘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다. 서민 삶이 팍팍해졌다"고 했다.

김 의원은 "기대했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결렬되어 남북교류에 순풍을 기대했지만, 당장 '평화가 경제다'는 것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당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다. 이럴 때 바짝 긴장하지 않으면 보궐선거는 물론이고 내년 총선도 빨간 불이다"라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이다. 그는 "보선 결과가 내년 총선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만일 경남 두 곳 보궐선거에서 '자한당'이 이긴다면 기고만장할 것이 눈에 보인다. 그들은 문재인정부의 개혁을 한사코 반대하고 있는데 더 그럴 것이다. 결코 자한당에 한 석도 내줄 수 없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고 하는 자한당에 다시 내어 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선진규 더불어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은 "모든 것이 사람이 하는 것이다. 권민호 후보를 경험해 보니까 사람 좋고 일도 잘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지면 남북관계에 엄청난 파문이 올 것이다. 세계가 바라보고 있는데, 이번에 국회의원 두 사람이 되면 세계가 박수 칠 것이다. 우리가 불행하다면 세계가 등을 돌리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문상필 전국장애인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는 수구세력을 막느냐, 촛불정신을 이어가느냐는 선거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가 이기느냐, 박근혜와 자유한국당이 이기느냐는 선거다. 권민호가 이길 것이다"고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지낸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은 "이번에 경남 두 곳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문재인 정부는 대단히 위기에 처할 것이다"며 "더구나 대통령 고향 지역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어렵다. 지난 지방선거의 붐을 벗고 바닥으로 가야 한다. 창원성산은 권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만들어내서, 지혜를 모아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고용위기의 창원경제를 꼭 살려내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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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은 "상황이 녹록지 않다. 비관은 공포를 가져 오고 낙관은 희망을 가져 온다. 우리가 함께 하면 권민호 후보가 해낼 수 있다"고 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지금 굉장히 어렵다. 국회는 야당이 발목잡기를 하고, 지역에서는 강기윤 후보(자유한국당)가 '창원경제가 망하고 있다'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며 "창원성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그것이 문재인 정부의 승리다"고 말했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김정호 의원이 지난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당하게 당선한 선배이기에 그 기운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오시라고 했다"며 "고용위기의 창원경제를 꼭 살려내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다. 탄핵을 부정하고 촛불혁명을 부정하고 평화체제를 반대하는 수구세력이 보궐선거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창원성산은 민주당이 후보도 제대로 내지 못했고, 동토의 땅처럼 여겨졌으며, 수도꼭지가 막혀 있었다. 이번에 후보를 내지 않으면 내년 총선도 어렵다"고 했다.

정의당·민중당과 '3자 원샷 단일화' 제안과 관련해, 권 예비후보는 "확실하게 결승전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노심초사 고민 끝에, 본선을 갈 수 있는 공천장을 주었음에도 예선전을 다시 거쳐야겠다는 생각에 단일화를 겁 없이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를 지켜내기 위해, 허성무 시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창원성산에서 당당하게 압승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 김하용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기운(창원의창), 박남현(마산합포)·조성환(밀양창녕의령함안)·문상모(거제) 위원장과 심경숙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강기윤 예비후보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황교안 당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3월 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3월 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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