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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잠시 물러가고 이른 봄날씨를 보이는 있는 2월의 마지막 주말,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있다.

23일에 에 이어 나들이 하기 좋은 따뜻한 봄햇살 속에 홍성 용봉산에는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나섰다.

용봉산입구의 대형주차장에는 전국에서 도착한 관광버스에서 등산객들이 내리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소형주차장에도 이들이 타고 온 자동차들로 오전 10시임에도 불구하고 주차공간이 이미 포화 상태다.

한층 따뜻한 날씨탓인지 산을 오르기 전부터 반팔을 입은 등산객도 보였으며, 산행중에도 연신 웃으며 지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필자도 이들을 따라 매표소앞까지 도착해보니 표를 구입하기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길게 줄이 늘어 서 있을 정도로 북적거렸다.

특히 이곳 홍성 용봉산은 비교적 높지 않은 산으로 어린아이들도 함께 등산을 즐길 수 있는곳으로,용의 모습과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용봉산이라 불리고 있는 산이다.

또한 기암절벽과 천혜의 자연경경관을 갖춘 해발 381미터의 명산으로. 이곳에서 최영장군이 소년시절 무예를 익혔다고 전하고 있으며 용봉사와 마애석불(보물제 355호)등유적과 유물이 산재해 있다.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고 있는 이곳은 최근 몇년사이 등산객들로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 등산객이 용봉산을 찾고 있기도 하다.

용봉산 인근 마을에서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김아무개씨는 "올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지않아 산을 찾는 이가 많지 않았었다"면서 "날씨가 따뜻해지는 어제(23일)부터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어 이제 진짜 봄이 온것같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홍성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대 사찰인 수덕사와 덕산온천이 있어, 등산을 마친 관갱객들이 사찰과 온천을 즐길수 있어 하루의 피로를 풀어낼 수 있는곳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날 이곳을 찾은 한 산악회는 회원들의 무사 산행과 건강을 기원하며 산에 오르기전 시산제를 지내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홍성지역 기온은 전날보다 4도높은 11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근에서 용봉산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홍성지역 (초)미세먼지는 매우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어 산행시 마스크 착용등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낮 기온은 3~8도 높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다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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