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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 꽃차 기부금 전달
 화담 꽃차 기부금 전달
ⓒ 허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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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인 4만명 시대,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탈북인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넘친다. 불편하고 두려운 존재, 북한에서의 삶을 버리고 남한인이 되려는 그들에게 남한 사회는 너무 차갑다.

그런데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려는 팀이 있다.

 중앙대학교 Enactus의 <너나들이>팀은 북한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탈북인을 보다 친근하게 여기도록 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탈북인의 자립을 돕는다. 2017년, 북한 길거리 음식 두부밥을 브랜드화 하여 실제로 고성군에 '듀밥'이라는 두부밥 식당을 런칭하였고, 2018년에는 북한에서 가장 익숙한 꽃인 해당화로 꽃차를 만들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수익금을 전액 '북한체제트라우마 센터'에 기부하였다.
 
펀딩 카드 메인 이미지
 펀딩 카드 메인 이미지
ⓒ 허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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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나들이>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바로 "사사끼". 북한 사람 99.9%가 알지만, 남한 사람은 99.9%가 모르는 북한의 카드게임 사사끼는 트럼프 카드로 할 수 있어 게임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달성률 526%
 달성률 526%
ⓒ 허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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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 조합은 포커와 유사하며, 돌아가면서 손에 쥔 패를 모두 내려놓으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에서 500%가 넘는 참여율로 펀딩에 성공했으며, 보드게임 분야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사끼 치는 모습
 사사끼 치는 모습
ⓒ 허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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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나들이>팀은 이번 펀딩 성공을 시작으로, 북한 문화를 통해 통일 교육을 지도하는 전문 탈북인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태그:#카드게임, #북한, #보드게임, #트럼프카드, #사사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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