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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 도정 복귀운동 보고대회가 2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열렸다. 대회를 마련한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 운동본부는 이날까지 모인 김 지사 불구속 재판 탄원서 15만 여건을 재판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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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 도정 복귀운동 보고대회가 2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열렸다. 대회를 마련한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 운동본부는 이날까지 모인 김 지사 불구속 재판 탄원서 15만 여건을 재판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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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도정 복귀를 바라는 서명이 15만 건을 넘겼다. 서명 운동을 주도해온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 운동본부'(아래 운동본부)는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탄원서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창원 경남도청 앞에서는 그동안의 서명운동을 정리하고 성과를 설명하는 김경수 도정 복귀운동 보고대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대회 직전까지 모인 탄원서 서명은 모두 15만1091건.

온라인으로 6만289건이 모였고, 길거리 서명을 통해 9만802건이 모였다. 지난 2일 온라인을 시작으로 불붙은 서명 운동이 21일 만에 거두어들인 성과다.

이날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보고대회에서는 운동본부가 탄원서 서명을 변호인 측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탄원서를 전달받은 김미애 변호사는 "탄원서가 불구속 재판에 큰 힘을 발휘해서 (김 지사가) 도청으로 출근할 수 있게 서울에 있는 변호인에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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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 도정 복귀운동 보고대회가 2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열렸다. 대회를 마련한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 운동본부는 이날까지 모인 김 지사 불구속 재판 탄원서 15만 여건을 재판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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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본부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러한 마음이 모인 건 그만큼 김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바라는 도민들의 바람이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흥석 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시민사회가 즉각적으로 움직였고, 민주당 관련 시·도의원들도 매일 출근 투쟁을 하면서 서명을 받으며 일을 해 성과가 있었다"라면서 "15만 명이 넘어간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거듭 탄원의 목소리가 재판부에 전달되기를 기대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자 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홍철 국회의원은 "이 마음이 재판부에 전달되어 탄원의 정성이 결실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대회를 찾은 참가자들도 저마다 김 지사가 조속히 경남 도정에 복귀해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김 지사가 도정으로 복귀하고 경남 경제를 살리는 그날까지 함께 싸워달라"고 부탁했다.

운동본부는 온라인을 통해서는 앞으로도 서명 운동을 계속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동화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최종 집계는 16만 명을 돌파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라면서 "도민의 열정이 재판부에 전달되어 목적한 바가 이루어지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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